이 책의 이름은 비밀 비룡소 걸작선 57
익명의 보쉬 지음, 지혜연 옮김, 길버트 포드 그림 / 비룡소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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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책의 이름은 비밀
제목만으로 사람의 눈길을 끌수있을듯한 문구의 책이었다.
이책의 제목과 비슷하게 작가란에는 익명의 보쉬라는 이름이 쓰여져 있었다.
이책은 첫장은 작가가 독자에게 말하는 메타픽션적인 성격이 씌여져 있었다.
이 글의 작가는 상당히 센스가 있는편이다.
1장에서는 오직 x 로 쓰여 있는데 무려 대문자와 소문자를 구분하고 쓰고 있었고
13장이란 목차는 13이 불행하다고 생각되서 그냥 14장으로 바꾸어 쓰고 있었다.
작가 특유의 실험정신이 느껴진다고 생각된다.
이책의 줄거리는 개성적인 어린이인 카스와 맥스의 성장모험 소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건은 이둘이 향기의 심포니와 HEIP 메세지를 받으면서 시작한다고 볼수있다.
마술사,연금술,불로장생,비밀집단 무언가 있을수 없는 이야기의 코드들이 나타나지만 그렇기에 이책은 상당히 재미있었다.
이책은 5권으로 기획된 시크릿 시리즈 1편이라서 결말이 다음권에 계속 이라고 하고 끝나버렸다.
책의 뒷장에는 이책은 위험하다고 나타나 있다.
이책의 주인공인 카스와 맥스에게 하는말이라 할수있고 이책을 본 우리에게 하는 말이라 볼수있다.
5권으로 기획된 책중에서 1개의 책만 먹어버려서 상당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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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수호자 존 뮤어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19
진저 워즈워스 지음, 이원경 옮김 / 비룡소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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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수호자 존 뮤어
이책을 받아보기 전까지 나는 존 뮤어라는 사람에 대해 전혀 관심도 없었다.
이책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 존뮤어의 일대기를 객관적으로 적은 전기문이다.
동양권에서는 그리 알려지지 않았고 미국등지 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는 위인이다.
객관적으로 적어 심심한 맛이 나는편이었지만 오히려 객관적으로 적은 덕분에
존 뮤어라는 사람이 인간적이고 성격,가족관계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수있었다.
좀더 자세히 알수있도록 하는 자주 보이는 사진도 도움이 되었다.
존뮤어의 삶은 자연으로 시작하다 자연으로 돌아갔다고 할수있을정도로 그의 일생에 자연은 중요한 부분중의 하나이다.
그가 자연을 얼마나 사랑했고 자연을 보호하는데 얼마나 노력을 하였는지 이책을 보면서 알수가 있었다.
존뮤어의 어린삶은 신앙심이 깊은 아버지 때문에 종종 힘든 삶을 보냈지만 어릴때 보고 자란 자연을 보면서
그가 왜 자연을 좋아했는지 알수있었다.
존뮤어는 자연을 보고 듣는것 외에 발명,글쓰기 등을 아주 잘했다.
존뮤어 자신은 자신의 이런 재주를 자연을 보호하는데 노력하였다.
현대 사회에 이로움 덕분에 자연은 인간의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훼손시키고 황폐하게 나두는데
앞으로 존뮤어의 삶을 보면서 이런 생각은 접어두는게 나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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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수호지 1 만화 수호지 (고릴라박스) 1
이문열 옮김, 신영우 그림, 시내암 원작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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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지는 삼국지,금병매,서유기 와 함께 중국 4대기서라 불린다.
과거에 봉인되었던 36천강 72지살의 108 마성(魔星)이 봉인에서 깨어나 세상으로 흩어진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때는 중국 북송 말엽, 세상이 혼란해지고 황제는 무능하여 간신들과 어울려 충신들을 멀리하고,
황제의 측근이었던 고구가 모든 실권을 쥐고 폭정을 일삼고 있었다. 이에 과거에 풀려났던 108 마왕들이 현세에 108 호걸들로 강림하여 양산박을 본거지로 삼고
폭정에 대항하여 새로운 세상을 열어간다는 스토리다.
수호지1편에 나온 주요인물은 표자두 임충,구문룡 사진,화화상 노지심,고구가 중심인물이라고 할수있다.
각색,그림을 맡은 사람은 키드갱,서울협객전을 그린 신영우였다.
평소 코믹하게 그림을 그린 신영우씨가 그림을 맡으니 상당히 코믹하게 흘러간다.
사진,노지심,임충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1권에서 임충이야기가 다 끝나지도 않고 끝나니 아쉬운 느낌
책은 만화책의 특성상 술술 잘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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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후드의 모험 비룡소 클래식 23
하워드 파일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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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기 잉글랜드의 셔우드의 숲을 근거지로 하여 로빈후드가 리틀 존과 태크 수도사 등을
비롯한 의적들과 함께 포악한 관리와 욕심 많은 귀족이나 성직자들의 재산을 빼앗고 그들의 횡포를 응징하여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이야기가 기본 줄거리이다.
의적이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장길산,임꺽정,홍길동을 떠올릴수 있다.
영국에서는 셔우드 숲에 살고있는 로빈후드가 있다.
책을 읽어보면 읽어볼수록 책에서의 로빈후드는 영웅적인 면모보다는
활 잘쏘는 청년이나 상당한 개구장이 역활을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로빈후드는 승부욕이 강하고 익살스럽다.
로빈후드가 가진 두성격 때문에 로빈후드의 모험을 보다 재미있게 있을수 있었다.
소설에 나오는 인물에 대한 설명은 생생하였다.
머릿속으로 잘 떠오르지 않는 모습도 삽화를 통해서 보다 더 확신을 가질수 있었다.
로빈후드가 리틀존하고 그외 다른 인물들을 자신을 동료로 받아들이는 과정은 천편일률적으로 느껴지기까지 해서 처음 리틀존 부분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재미없게 느껴졌다.
결말부에서는 나름 충격적이다.
리처드왕을 따라간 로빈후드가 왕이 십자군원정때 죽음을 당하자 로빈후드는 셔우드 숲으로
다시 돌아온다.셔우드숲 친구들은 로빈후드가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몰려와서 로빈을 환영해주지만 수녀원 원장을 배신으로 그는 얼마못가 죽음을 맞이하고 만다.
이때 로빈은 리틀존에게 자신을 죽인 원장을 용서해달라고 부탁한다.
사실 수녀원 원장도 로빈의 도움을 받은 사람이다.
하지만 자신의 안위를 걱정한 나머지 로빈을 죽이고 말았다.
다른사람의 시선에 자신만 생각하고 자신이 입은 은혜를 잊어버린 모습은 씁씁하기도 하다.
또 로빈후드가 있다는 말은 의적의 전설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빈부의 격차가 심하고 지배층이 부패했다는 의미이며,
그에 따른 피지배계층이 불만이 많다는 말이 있는셈이므로 안타깝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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