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은 기적의 '눈 그림'
히라마쓰 루이 지음, 김소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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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빠랑 같이 살아요.

아빠는 요즘 신문읽기도 힘들다고 하시더니,

요즘은 아예 우유의 유통기한도 못 읽어서 제게 대신 읽어 보게 하는거예요.


그런데 얼마전 아빠의 부탁에 저는 솔직히 좀 충격이었고,

아빠가 지인분께 아주 정중한 문자메세지를 보내야 하는 일이 있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서 거의 한 시간만에 메세지를 작성한 후에

제게 부탁하기를 오타가 있는지 꼼꼼히 읽어보고 체크해 달라는거예요.

자기눈에는 스마트폰의 문자메세지 글자가 "하"인지 "히"인지,

"고"인지 "그"인지 이런 점하나 차이의 글자들이 분간이 안된다는거예요.


순간 저는 아빠의 노안이 생각보다 심하다는 걸 느끼고 걱정이 되기 시작했답니다.

그래서 아빠의 시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하는 것들을 찾아 보게 되었죠.

아무리 자연스럽게 오는 노안이라지만 그래도 최대한 늦출수 있는 길이 있을거 같아서요.


그렇게 인터넷을 뒤지던 중, 이 책을 알게되었답니다.

"근시, 노안이 사라지는 하루 3분의 기적"

이 책의 표지에 써 있는 문구가 제가 찾던 책이 분명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지 뭐예요.


그렇게 아빠의 특훈은 시작되었어요.

저에게도 유용하지만, 아빠에게 정말 효과가 좋을것 같아서요

그래 뭐 속는셈치고 해 보지 뭐. 하시더니 그래도 꾸준히 책을 보셨답니다.

아니 훈련이랄것도 없었어요.

왜냐면 날마다 꾸준히 해 보는 것이 좋다길래 책을 화장실에 갖다 두었고

어차피 화장실에 앉아서 스마트폰을 보던 시간, 대신에 이 책을 10분씩 들여다 보는 것이 다였죠.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이

아빠가 책을 보기 시작한지 13일째인데요.

시작하는 날 책에 포함되어 있는 시력검사표로 시력을 재 봤거든요.

노안 측정용 근거리 시력검사표로 측정해 본 아빠의 시력은 왼쪽과 오른쪽 모두 0.1 이었거든요.

그런데 단 2주만에 다시 측정해 본 시력이 글쎄 0.5 정도 나오는 된거예요.

저는 근시용 시력검사표로 측정해봤는데 양쪽 시력 0.5로 나왔는데 2주만에 0.7이 되었답니다.

정말 깜짝 놀랄 효과입니다.꾸준히 계속한다면 더 좋아질꺼라는 희망이 보이네요.


하루를 마감할 즈음에 눈이 많이 피로할 때,

이 책으로 훈련을 하고 나면 눈이 정말 많이 편해지고 보너스로 잠도 더 잘 오는거 같아요.


저는 이 책을 모든 분들께 권하고 싶어요.

누구나 나이는 들테고, 나이 들면서 노안이 오게되고, 또 젊은분들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사용으로 시력이 저하된 분들이 많으실텐데, 노안이나 근시 모두에게 시력개선의 효과 있는 거 같아요.

이 책은 단순히 읽는 책이 아니고,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틈 나는데로 시력 훈련을 5분이고 10분이고 하는거예요.


안과전문의인 저자는 가르보패치는 스마트 앱으로도 이용할수 있지만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가 눈에 자극을 줄수 있으므로, 전자기기의 화면보다 종이로 인쇄된 책이 좋다고 하니 이 책은 소장하시고 계속 보는 게 좋을거 같아요.

그러면 뇌가 사물을 인식하는 훈련이 되어 시력이 좋아지는 효과를 보는거랍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효과가 아주 좋아요.

모든 분들이 이 책으로 노안과 근시를 개선하고 눈이 건강해진다면 좀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이 책을 눈이 소중한 모든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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