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t Playbook Fire Station (Hardcover)
CLAIRE PHILIP / Miles Kelly Publishing / 201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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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책은 단순한 읽기로 끝나지 않아요.

때로는 재미있는 놀이 공간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상상의 세계로도 이끌어주지요.

영국에서 온 컨버터블 플레이북 또한 놀이가 가능한 신개념 플레이북이에요.​

흥미진진한 스토리북도 읽고, 즐겁게 역할놀이도 할 수 있어요!



소방본부와 관련된 컨버터블 플레이북 시리즈!

이외에도 성, 농장도 있어요.

빅북이라 큼직큼직해서 아이들과 보기도 놀기도 좋아요.



책 속에는 소방관 조지의 하루가 담겨 있어요.

조지의 일상을 통해 ​소방관이 하는 일, 소방서에서 일어나는 일 등을

자연스럽게 하나하나 알아가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우리의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소방관 분들께 감사의 마음도 함께 느꼈어요.



단연,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이야기가 끝나고 난 후!


 

역할놀이를 할 수 있는 종이 피규어와 놀이배경판이 있어서

책을 다 읽고 난 후, 책 내용을 입체적으로 다시 재현해 보며 놀이할 수 있어요.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며 또다르게 놀이해 볼 수도 있고,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기도 해요.

 

 



접혀있는 놀이판을 펼치거나 세우면 어느새 소방서가 있는 놀이배경이 쨘!

소방서도 꽤 크고, 바닥 배경까지 있고, 큼직큼직해서 좋네요.



소방서도 단순히 서 있는 배경이 아니라는~

안쪽까지 꼼꼼하고 디테일하게 그려넣어서 역할놀이가 더 실감나고 재미있어요.

역할놀이를 할 수 있는 종이 피규어는 떼어내서 받침조각을 끼워주면 완성!

한 두개가 아니라, 종류도 다양하고, 갯수도 많아요.



불이 났어!

사람들이 오지 못하게 막아야해!

불이 난 걸 보고 ○○이가 119에 신고했어!

사실은 불 끄기 훈련 중이었대~

특별히 알려줄 것도 없이 아이가 알아서 스스로 놀이해요.



조지라는 이름 대신 다른 이름을 지어주기도 하고, 곳곳에 새로운 이야기들이 만들어져요.

역할놀이할 수 있는 피규어가 많아서 그런지 이야기도 더 풍성해지고, 놀이가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밖에 난 불을 끄고도 소방서 안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부지런하고 멋진 소방관 아저씨들의 이야기로 오늘의 놀이 끝!

큼직하고 디테일한 배경판과 피규어들로

스토리북 못지 않게 역할놀이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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