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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작은 일에도 상처받을까 - 관계에 서툴고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
다장쥔궈 지음, 오수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전 주로 친구들에게 상담을 많이 해주는 사람이다 보니
이책을 보자마자 내가 좀더 보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들었어요
나도 모르게 어느순간 상처받고있는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친구들에게 위로가먼저가아닌 제3자의 입장에서 얘기를해주다보니
나도모르게 친구들에게 상처를 주기도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방법을 좀 유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하던차에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우리 마음에는 모두 병이 있다
맞는 말인것같았어요 사람들의 한마디에 들썩이는.. 한때 저이기도하더라고요
작가인 다장쥔궈는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인 위챗에서 글을 연재하면서
지난 10년간 심리상담가로 활동한 그녀의 경험을 살려 많은 사람에게 용기와 힘을 줬으면
30만이 넘는 팔로워를 갖고있을 정도이며 온오프라인에서의 상담과 각종 활동들을 엮어서
책을 내면서 중국 독서계에서 큰 붐을 일으켰다고하네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상처를 받으면서 살아가고있어요
사람들중에서는 남들보다 쉽게 상처받는 사람도, 웬만한 일로는 꿈쩍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거예요
하지만 사람의 성격을 단 하나로 결정할 수 없듯이 사람이 가진 아픔은 다양할 거라고 생각해요
이 책에서는 실제로 사람들의 이야기와 어떤 계기로 그 아픔을 극복 할 수 있는지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요
거기에 이책에서는 직설적으로 아픔을 드러내지도 않고 그렇다고 어설프게 토닥이지도 않아요
오히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하나, 둘 등으로 분류해놓고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있어요
매 순간마다 즐겁고 생복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 살아간다는 거 살아가야한다는거 살아내야한다는것과 같지않을까요 ?
누구나 처음경험하는 처음 겪는 삶이기에 불안함과 걱정을 깔고 살아가고 있으며 그 걱정위에 또 다른 두려움이 상처가
아픔이 더하게 되면서 커가는거 아닐까요 누구나 그러할거고 나만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건 아닌데
왜 유독 나만 더 큰 고통을 느끼고있는걸까 하고 생각하는건 나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고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이 책을 통해서 나도 내 자신을 들어보게 되더라고요 나는 내 나름대로의 규칙과 속도를 갖고 살아가있는지
다른 사람들 삶의 방식에 내 자신을 맞춰가면서 살아가고 있는건 아닌지 그동안 받아온 상처에 잘 극복하고있는지 등
책 속의 많은 문장들이 끊임없이 질문을 해오더라고요 이책을 다 읽고 내 삶의 방식과 내가 받은 상처에 대해
다시한번 답을 내려볼까합니다.
여러분들도 이책을 읽어보시고 한번쯤 내 자신을 천천히 들여다 보시는건 어떨까요 !?
지금 현재 피해자 증후군을 겪고있는건 아닌지 등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