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연인 1 - 엘리자베스 1세
필리파 그레고리 지음, 윤은진 옮김 / 현대문화센터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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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소설을 좋아해 필리파 그레고리의 튜더왕조 배경의 소설들도 꾸준히 읽고있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전편 {블러디메리}의 후속작쯤 되는 느낌이네요. 

그때 나오던 등장인물들이 카메오처럼 문득문득 나옵니다. 

{천일의 스캔들}때처럼 역사속 유명인이 아닌 그 주변인물에 의한 스토리 전개이지만 

그래도 로버트 더들리의 사건 위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워낙 필리파 그레고리의 팬인지라 엘리자베스의 여자로서, 여왕으로서의 감정묘사가 

정말 흥미진진하지만 문득문득 나오는 오자가 무척 짜증스럽기도 하네요... 

마치 다듬기 전의 번역원고를 읽고있는 기분인데 현대문화센터에는 교정팀이 따로 없는걸까요. 

일부러 찾아내려고 한것도 아니고 그냥 읽다보니 1권에서 발견한 오자만도 서너군데이군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써낸 작가에게도, 우리말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애썼을 번역가에게도  

실례일수밖에 없는 결과물인것 같습니다. 

모쪼록 현대문화센터에서 이를 발견하고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아울러 제가 이 글을 내리고 만족스러운 기분으로 책을 소장할 수 있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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