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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수채화 프랑스 - 원 포인트 레슨과 함께하는 수채화 비밀 노트
이일선.조혜림 지음 / 그림책방 / 2018년 11월
평점 :
요즘 푹빠져있는 취미생활은 바로~ 수채화!
늘 칠할때마다 힘들고 붓칠은 무섭지만,
투명하게 종이위를 덮어가는 수채화의 매력을 한번 맛보고나면, 진짜 저도 모르게 폭 빠지는것 같아요>.<!
수채화 배우긴 시간이 없고, 독학하자니 어렵고,
저는 혼자 독학으로 배워가고 있는데요, 사실 붓질하는게 너무 어려워요..ㅠㅠ
독학하느라 여러 책들을 만나봤는데,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나 혼자 수채화 프랑스 책은,
수채화풍경을 그리고, 색칠하는것을 배우기 넘나 딱인것!
수채화 기초부터 풍경그림까지~ 천천히 따라그리다보면 어느새 멋진 그림을 쓱싹 그려낼 수 있을것 같아요^^
가이드북과 컬러링북이 합해진것 같은 이 책은, 사이즈가 너무 아담하니 예뻐요~
예쁜책 모르는 취미가 있는 저로서는 너무너무 맘에드는것!
짜쟌! 심지어 하드커버양장본!
핑쿠핑쿠한 표지속이 너무너무 궁금하시죠?ㅎㅎ
살짝~ 맛보기로 보여드릴께용^^
수채화에 가장중요한 도구소개와 색상환.
보색과 근접보색대비등을 배울 수 있어요~
미술알못이지만 책내용만 봐도 머릿속에 내용이 쏙 들어올정도로 쉽게 설명되어 있답니다^^
물감의 색상표와 물감을 혼합해서 어떤색을 만들 수 있는지 친절하게 수록되어있어요
풍경그림을 그리는과정과 물감칠하는 방법까지 알차게 수록되어 있답니다^^
어떤그림을 그릴수 있는지 살짝 맛보기로 보여드릴께요~
앞쪽 가이드부분은 이렇게 나와있답니다.
왼쪽은 완성사진/오른쪽은 색칠과정.
색상과 혼합되는 색까지 상세하게 나와있어, 책만 보고도 뚝딱 칠할 수 있어요^^
물론, 책을 보고 칠해도 되고, 내마음대로 맘에드는 색으로 칠해도 OK!
단, 색상만이 아니라 수채화팁들도 들어있어 너무 유익하답니다^^
그림을 그려보시지 않아서 어떻게 그릴지 막막하시죠?
여타 책들과 달리 이 책은 컬러링도안같은 밑그림들이 무려 수채용지에(!) 모두 수록되어있답니다.
앞쪽의 가이드부분 도안들이 한장빠짐없이 모두 있다는 반가운 사실!
그림공부를 하시고자 하시면 밑그림들을 수채패드에 옮겨 그리셔도 되시고,
저처럼 그냥 바로 칠하셔도 된답니다^^ ㅎㅎ
진짜 모두 다 너무너무 예뻐서 책을 계속 들여다보다가 결국 제가 선택한 페이지는요~
프랑스 남부의 따뜻한 기후를 담은것 같은 목가적인 시골풍경!
완성작품 보자마자 폴인럽~
따뜻한 베이지와 알록달록한 화단들이 제눈을 한눈에 사로잡아버렸어요^^
도안이 작은듯 하지만, 저는 작아서 더좋은!
일단 칠한면적이 줄어들면 그만큼 물감얼룩이 줄어드니까요...ㅠㅠ
큰면적은 물감마르기전에 휙휙칠해야 얼룩이 남지않아 늘 저를 두렵게 한답니다...
칠하던 중에 한컷!
스피드한 물감답게 시작하자마자 이정도...
수채화는 물감 마르기전에 빠르게 쓱쓱칠해야해서 중간샷 찍기가 쉽지 않아요..ㅠㅠ
얼추 풍경그림이 살아나는것 같죠?ㅎㅎㅎ
원작에 비하면 너무 초라한 그림이지만, 진짜 열심히 칠하고 있답니다~>.<!
새로 장만한 수채파레트와 제가 만들어준 색상표(물감발색표)와 한컷!
완성후의 뿌듯함... 이루 말로 할 수 없을정도합니다 ^^b
첫 수채 풍경화라 많이 어설프지만~
이쁘게 봐주세요^^ㅎㅎ
도안이 수채용지라고해도 사실 많이 기대하지는 않았었는데,
이건 왠걸.......
진짜 세목수채패드같은느낌의 종이예요,
물을 잔뜩머금은 붓칠도 OK!
물감얼룩 지우느라 여러번 붓질을 했는데도 종이가 일어나지 않아요~
물이 과도하게 종이에 올라가면 종이에 갈색반점이 점점이 올라오는데,
전혀~ 없이 그대로 발색되고 물아래서도 단단하게 견뎌주는!
많은 수채 컬북을 보았지만, 손꼽히게 좋은 종이네요..ㅠㅠ
종이질 너무너무 좋아서 맘껏 물칠할 수 있었어요~
진짜 수채화 그리기 최적화된 도안들!
직접 칠해보시면서 느껴보시길 바래요^^
수채가이드북은 많지만,
그림초보는 밑그림부터 너무 걱정이 많아요~
기초부터 수채화를 천천히 배우고 싶다면?
나 혼자 수채화 프랑스!
수채화의 기초부터 풍경마스터까지~
어렵지 않아요^^
수채풍경화 그리고 싶다면~ 나 혼자 수채화 프랑스.
서점에서 만나보세요^^
*본 책은 책과콩나무 카페를 통해 그림책방(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제 생각과 채색을 가감없이 표현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