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세계사 4 - 철부지 애첩에서 신이 보낸 악마까지, 달콤하고 살벌한 유럽 역사 이야기 풍경이 있는 역사 5
이주은 지음 / 파피에(딱정벌레)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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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는 지루하다,

세계사는 암기과목이다.

세계사는 복잡하다?


우리가 알고있던 그 세계사는 대부분 이렇죠,,

무작정 암기만했던 지루하고 고단한 세계사시간,

아니 우리나라 국사도 힘든데 남의나라까지 일일히 알아야하나요?

<제 학창시절이었습니다.ㅎㅎㅎㅎㅎ

우리나라 왕 태종태세문단세도 어려운마당에,

역대 영국국왕이니, 프랑스왕 누구몇세몇세...

아니 왜 이름을 다 똑같이 지었데요, 더 헷갈리게....

어렵고 복잡하고 국가적인 문제가 들끓었던 세계사,,


지루한 세계사의 이야기를 반전시켜볼까요?

누구나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스캔들"이라는 포커스를 맞추고 세계사를 접해보면, 어찌나 술술읽히는지,

처음책을 펴자마자 저도 모르게 몰입력이 쭉쭉~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게 된답니다.


마치 구연동화를 읽는 듯한 서체는,

발랄한 친구와 열심히 흥미로운 소재를 주제로 열심히 수다떠는 듯한 느낌이랄까....

기존의  세계사들과는 완전 다른, 친근하게 다가오는 말투와 쉬운 풀이로 흥미로움에 익살을 더했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살짝 살펴볼까요?


'어머니의 딸, 아버지의 애첩, 아들의 약혼자'

매우 흥미로운 소재죠? 보는순간.. 뭐야 근친이야? 헐...... 이랬는데...

오해하지마세요,, 근친은 아닙니다~ㅎㅎ

다시 잘 풀어보면,

전남편의 딸과 약혼한 아들, 아들의 약혼녀와 불륜관계를 맺은 현남편.

아키텐의 공작부인(결혼도 전부터 어마어마한 금수저로 공작부인이라는 명칭을 받았다네요,,)

엘레오노르와 그녀의 남편 루이7세(프랑스왕)

금수저에 아름답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엘러오노르와

그녀의 아름다움에 흠뻑빠져 정신을 못차리고 이리저리 휘둘리던 루이7세

둘 사이에는 딸만 둘,, 너무 자유뷰방한 부인의 연애문제로 콩깍지가 벗겨진 루이7세는,, 결국 이혼하게 되었답니다.

그리하야 서로 새 가정을 꾸리게되는데,

엘레오노르는 잉글랜드왕인 헨리2세와 결혼하게 됩니다.

루이7세 역시 새 장가를 들어 자식들을 줄줄이 낳았죠,,

엘레오노르와 헨리2세 사이의 아들 리처드와,

루이7세와 결혼한 콩스탕스와의 딸인 알리스의 약혼인거죠,,

하..... 아무리 피는 섞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전남편의 딸과 현남편사이의 아들이 결혼이라니..

막장드라마보다 흥미롭습니다.

여기서 끝나면 다행이게요,, 알리스의 남자친구가........헨리 2세라네요,,

엘레오노르와 사이가 나빠진 헨리2세가 눈돌린게,,

아름답고 어린소녀,, 알리스였답니다.

둘 사이에 자식까지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니 이게 사실이 아니더라도 둘의 사이에

뭔가 있었다는건 확실한것 같죠~

음,, 그러니까,, 결과적으론 알리스와 리처드는 결혼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어마어마한 막장드라마급 스캔들이 따로 없죠,,ㄷㄷㄷㄷ

소설이라고 써도 어이없다고 웃을 이야기인데, 이게 현실입니다.

 

이렇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스캔들 세계사4권.


딸이 아버지의 심장을 향해 쏜 화살.(어머니, 할아버지의 심장을 쏘다)

표지에 장식된 러시아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2세와  아나스타샤공주,

막간으로 등장하는 엘리자베스 여왕은 남자다(?)

죽음을 몰고다니는 복숭아 아이스크림의 메리(사신이 만든 복숭아 아이스크림)

전쟁에 참가한 곰돌이 병사 등등,,

흥미로운 주제의 세계사를 각종 스캔들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책장을 무심히 넘기다보면 흠뻑빠져들어서 열심히 읽게되는 재밌는 세계사

스캔들 세계사4.


흥미로운 스캔들을 책으로 만나보시길 추천드려요~~



*본 책은 책과콩나무 카페를 통해 파피에(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제 생각과 채색을 가감없이 표현한 리뷰입니다.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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