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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컬러링북 ㅣ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퍼엉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월
평점 : 
안녕하세요 아하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책은,
그라폴리오로 유명세를 타시고 드라마W로 어마어마한 사랑은 받으신,
퍼엉 작가님의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컬러링북이예요^^
앞서, 작가님의 일러스트책을 서평해 본적이 있었는데요,
페이지 한장만으로 스토리가 있고,
간질간질 달콤한 커플의 사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일러스트책,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1,2권을 출간하셨었죠,
정말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로
W 주인공들의 달달함 교본이 되어준 바로 그 화제의 책!
드디어 컬러링북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두둥!!
작가님은 난색+빈티지한 색감으로 특유의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표현하셨는데요,
이 책은 컬러링북이니, 작가님의 그림에 내 맘대로 색감을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나만의 색감으로 물들이는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컬러링북.
사실, 작가님은 이미 그라폴리오를 통해 컬러링시트들을 공개하셨기도 한데요,
그 시트들과는 차별된 미공개 도안들을 묶어 컬러링북을 만드셨다고 합니다~ ㅎㅎㅎㅎ
그러니까, 이 책은 도안만으로도 이미 소장가치 업업~
우리 함께 책을 본격적으로 탐구해 봅시다~!!
마치치 색칠공부를 연상시키는 겉표지, 귀엽죠?ㅎㅎㅎ
책 날개에는 작가님의 소개가 들어있어요~
넘나 유명하신분이니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모두 아실거라 믿슈미다~ㅎㅎ
심플한 속표지를 지나~
작가님말이 나와있어요,
자연스럽고 친밀한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이제 도안을 봅시다^^//
이상하다.. 사실 눈을 의심했어요,,
여타 다른 컬러링북과는 다른 흐릿하고 두꺼운선, 비뚤거리는 편안함에
겹쳐진부분도 투시된것처럼 선들이 다 겹쳐져 있더라구요,,
다시 앞으로돌아가 작가의말을 살펴보니,,
그렇습니다.
이 책은 컬러링스트 완성본이 아닌, 러프한 스케치같은 이미지였습니다...
어찌보면,, 상당히 개성적이고 독특한 편안함을 담고 있는 아~주 러프한 이미지들을 완성해가는 즐거움이 있을수도 있고,
다른면으론 정확한 선이 없고, 흐릿한 윤곽으로 컬러링에는 불친절한 면이 있을 수 있겠네요,,
정확한 깔끔한 펜선을 보다가 연필로 그어진 러프한 스케치를 보니 정말 신선했어요,
다른 도안들도 함께 보실까요?^^
이렇게 사랑스러움이 가득~ 들어있답니다.
퍼엉작가님만의 오래된 정말 편안한 커플의 도안들,
하나하나 소소하지만 사랑스러움이 가득 뭍어나는 느낌에,,
절로 힐링이 되는것 같아요^^///
허나........ 난관에 봉착하였으니...
어디가 나무고 어디가 길인지... 모르겠어요.... 건물은 대체 어디서 시작되는걸까요...
어디서부터 건물이라고 치고 채색해야 하죠?ㅠㅠ
꼬옥 껴안은 사랑스런 커플들~
연필선이라지만...ㅠㅠ 지우개질이 안된것 같아요..ㅠㅠ 두개 세개로 겹쳐진선과, 손에 문대어져 번져진 연필선까지...
러프한 건물 스케치,, 음.. 건물들 구별하기가...
그렇습니다..ㅠㅠ 러프하고 편안하고 사랑스러운 책이지만,,
칠하는 입장에선 구별이 안되서 난관에 봉착할 수 있는책,,
그렇지만~~
이렇게 사랑스러운 커플의 모습에 엄마미소 가~득,,
절로 헤~ 벌어지는 가슴따뜻함이 있는 컬러링북,
어쩜 단순한 그림체인데도 표정이 이렇게 생생하게 살아있는지,,
역시 퍼엉작가님의 그림은 영혼이 담겨 있는것 같아요/////
그럼~ 이제 제가 체험할 시간이죠,,
아~주 많은 사랑스러운 페이지들중 고르기가 쉽지 않았어요,,
저는 제목답게 가장 편안하고 사랑스러워 보이는 페이지를 찾았습니다~
제가 가장 애정하는 침대와 한몸이 된 바로 이도안,,
도안을 칠해볼께요^^
러프한 스케치에 걸맞게 채색도 러프~하게 준비했습니다.
밑색은 물감칠을 샤샤샤~
왜 채색도 러프하게 하냐고요?
이 그림체에 기합이 바짝들어간 섬세하고 정밀한 컬러링을 하면....
절대 안어울릴것 같아요,,
일단 선 자체가 불규칙하고 선명하지 않은 연필선인데다가,
러프한 스케치같기때문에, 채색도 편안한 느낌으로 같이 진행해주는게 좋을것 같다고 판단이 되었거든요^^
물감위를 색연필로 슬쩍 보정해 줍니다~
사실.. 이게 진짜 연필선이었다면....
결벽증 있는 저로서는 펜으로 따고 지우개로 싹싹 남김없이 지웠을거예요...
선자체가 흐릿하기때문에,,ㅠㅠ 윤곽이 잘 안살지만,, 나름 진짜 편안한 컬러링이 되어가고 있네요^^;;
이쁜 커플들~
배경도 물감으로 싹싹~
이렇게 저의 컬러링도 끝이났습니다^^//
어때요,, 진짜 편해보이죠?ㅎㅎㅎㅎㅎ
저도 편하게 컬러링했는데,, 너무 러프하게 한것 같아 살짝 민망...
불친절하지만 넘나 사랑스런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컬러링북.
실물은 서점에서 꼭 한번 들여다 보셨으면 좋겠어요^^
색이 입혀지지 않았는데도 꽉찬 사랑스럼이 가득 뭍어난답니다. 역시 퍼엉작가님///
초보연인끼리, 또는 썸타는 그분과 함께 컬러링하면서
애정행각(?)도 배워보는 아~~~주 유익한 애정지침서 컬러링북.
따뜻한 겨울, 행복한 컬러링이 되셨음 좋겠어요^^
이상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