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크리스마스 - 안티 - 스트레스 컬러링북 조해너 배스포드 컬러링북
조해너 배스포드 지음 / 클 / 2016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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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하입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책은, 겨울에 꼭 맞는 컬러링북,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컬러링북 입니다^^


11월에 만나는 크리스마스,, 벌써부터 설레고 즐거운 마음이 잔뜩 들어 넘나 신나요^^

11월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쭈욱~~ 즐겨볼 수 있는 겨울컬러링북!


작가님 이름이 이상하게 익숙하게 들리지 않으셨나요?ㅎㅎㅎ

맞아요,,

조해너 베스포드 작가님은 무려 컬러링북 전세계 붐을 일으키셨던

비밀의 정원 작가님이시랍니다^^


저또한 비밀의 정원이 초보시절 주구 장창 칠했던 컬러링북이기도 하지요^^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작가 조해너 베스포드,

비밀의정원, 환상의숲, 로스트오션, 얼마전 출간된 매지컬정글에 이어 다섯번째 책이랍니다.

무려... 지금은 임신중임에도 불구하고 새 책 도안을 그리는걸 살짝 옅보았는데요,,


와아....... 정말 어마어마한 작업정신, 넘나 프로다운 모습이 멋지십니다^^


크리스마스를 겨냥해서 출간된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원서는 johanna's Christmas)

두근두근 크리스마스 책속으로 같이 들어가 보실까요?^^



 


온갖 크리스마스 소품들이 총출동되어있는 귀여운 표지^^

 

늘 한결같은 리스형태로 만들어진 속표지를 지나서^^

 


다음페이지에는 이 책의 주인을 쓸 수 있는 칸이^^


내이름을 적어도 뿌듯하고, 선물해주는 친구의 이름을 적어서 선물해줄 수 있는 페이지^^


자 여기까지 워밍업이었습니다~ㅎㅎㅎ


이제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도안속으로~ 고고~!  

 


거의 대부분의 도안이 부담없는 낱장 도안이예요~

 


저기 접혀있는 부분이 보이시나요?

점선으로 절취선이 있어, 한장한장 뜯어서 채색도 가능하고, 채색한 후에 손 쉽게 뜯어서 장식도 가능하답니다^^ 

 

 

 

 

 

 

 

 

 

 

 

 

 

 

 

 

 

이렇게 이쁜 크리스마스 도안이 가득가득~ 조해너의 크리스마스는

이런 아기자기 설레이는 기다림이구나,,, 라는걸 알게 해주는 도안들이었어요^^

이름 그대로 반짝반짝 빛이나는 듯한 크리스마스 도안들,,


하나하나 채워가는 즐거움이 쏠쏠할것 같아요///

 


맨 마지막에는 이런 채색테스트 페이지도 있어요^^

발색등을 미리 테스트해보시고 칠해볼 수 있답니다.


무...물론,, 색상표도 없고 채색테스트 같은건 하지 않는 저에겐 무의미한 페이지이지만요^^;;;;



자~ 이제 저의 채색을 보여드려야 하는데요~


많고많은 예쁜 페이지들덕에 첫장 선택은 조금 힘들었어요~


크리스마스니까, 정말 크리스마스 느낌이 훅나는 도안을 칠해보고파서, 선택한 페이지는 바로,

 


요 커어다란 리스랍니다^^


둥근 리스안에 반짝이는 구,

보기만해도 설레임에 일단 수채색연필과 워터브러쉬로 들이대기....빈 도안을 못찍었네요...ㅠㅠ

수채색연필로 연한게 밑색부터 깔다가 찰칵!ㅎㅎㅎㅎ;;;;

 


자~ 이제 면을 다 채웠어요~

사용한 색연필은 스테들러 카라트 아쿠아렐 + 스테들러 워터브러쉬+ 스테들러 메탈릭마카 입니다^^

밑색은 물칠을해주고, 그다음엔 물칠하지 않은 색연필로 보정해 주었어요.

이제 본격 배경작업을 들어가보겠습니다^^//

 


허............헛뜨..........

신나서 들떴을까요,,ㅠㅠ 실수를 했어요...ㅠㅠ

배경 반짝이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보이고자 물칠을 했는데....

물칠이 마르기전에 문질렀다가.. 물이 뭍은 부분의 종이가 빵꾸직전까지 들고일어났습니다...ㅠㅠ

일명 종이때가 밀렸다고 하죠......ㅠㅠ orz;;;;;;;;;;;;;;;;;;;;;;;;;

 


스테들러 메탈릭마카를 꺼내서 응급처치에 들어갑니다...ㅠㅠ


저기 까진부분에 큰 빤짝이를 그려넣었어요,,ㅎㅎ

 


큰반짝이 하나만 너무 부각된다는 지인분의 말씀에 작은 반짝이를 3개 더 그려넣고,

허전한 왼쪽 윗부분엔 메리크리스마스 문구를 써놓고 끝..

하.... 정말 파란만장한 페이지였어요... 그런데...

더  충격적인 사건!!


두둥..!!

 


다음페이지 준비하려 마스킹액을 호기롭게 뚜껑을 딴 순간 털썩......

책에 엎졌어요...ㅠㅠ


두껍게 발리면 괜찮은데..ㅠㅠ 페이지 사이에 낀 마스킹액이 얇게 눌려서....

떼어내다가 종이가 찢어진...........


orz........


왜이런거야...ㅠㅠ 이런 실수에 실수연발은 처음이라 멘붕....


(사실 책에 무척이나 애착을 가지는 저에겐 큰 시련..ㅠㅠ 정말 칠하기가 싫어졌어요...)


책을 다시 사자니, 배송까지 시간이 걸리고,

직장인이라 채색시간이 모자라서 다음장은 바로 들어가야하는데....ㅠㅠ

아쉬운 마음을 가득안고... 바로 다음장에 들어갔습니다.


 


사실상 의욕이 떨어져서...ㅠㅠ
기존에 칠하려던 페이지는 호기롭게 버리고...(마스킹액테러사건으로...ㅠㅠ)

겨우 정한 페이지는,,

쉽게쉽게 빨리 끝내려 북극곰을 잡았습죠,,

 


한시간 반만에 면완성.

의욕상실 무의미...
새책을 다시 사야하나....말아야하나 고뇌의순간,,ㅠㅠ 그냥 칠하자고 마음을 먹고,,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면을 메우고, 배경을 칠하려는데,

1. 밤하늘에 은하수를 수놓는다.
2.망망대해에 표류하는 불쌍한 북극곰을 만든다.
3. 하늘을 뭉게뭉게 그려넣는다, 햇빛에 조금씩 녹는 얼음<잔인해....

고민을 하다가... 생각났습니다.

찢어진책이야.....

 


 빙하그리고, 부분부분 얼음표현하고,

빙하표현이 궁금하다고 하셨는데...

사실상 칠해진부분보다 흰종이가 훨씬 많은 빙하라.. 정말 쉬워요,

자와 피그먼트라이너로 쭉쭉 직선을 그어서 빙하를 그려준뒤,

색연필로 직선으로 쭉쭉그으면서, 그림자가 질것 같은 부분은 진하게->점점여리게 그라데이션을 주면 끝!

정말 쉽죠^^?ㅎㅎㅎ;;
(빙하를 일부러 크게 그렸습죠, 맞아요,, 노림수예요,, 빨리끝내려고...ㅠㅠ)

빙하가 더 투명해 보이라고 하늘은 깜칠하고 눈(?) 별(?) 은 흰펜으로 성의없게 찍어버림...
바다는 프리즈마로 걍 벅벅문질러버림..

와ㅋㅋㅋㅋ 배경이 한시간도 안걸렸네요...ㅋㅋㅋㅋ

오늘 아침에 인스타에 올렸는데,,ㅠㅠ 다들 이쁘다고 빙하이쁘다고 해주셔서 넘나 감사했어요...ㅠㅠ
 

이렇게,, 설레이지만 슬픈 크리스마스 컬러링도 끝이났어요,,ㅠㅠ


너무 신나서 들뜬마음에 실수도 잦았지만,

그래도 완성작을 보면 즐거운 마음도 드는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컬러링북,


올 겨울은 요 컬러링북으로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준비해야 겠어요^^


캐롤과 함께 들으면서 색칠하면 즐거움이 두배~세배~

우리함께 미리 크리스마스를 즐겨보아요^^///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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