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기 좋은 날 : 꽃 - 색연필로 그리는 아름다운 보태니컬 아트 그림 그리기 좋은날 시리즈
페이러냐오 지음, 백인하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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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하입니다^^

 

오늘은 보태니컬아트 책을 소개시켜드릴까해요~

 

제가 처음 컬러링을 시작했던 계끼중의 하나인 보내티컬아트,

당시의 책은, 밑그림이 그려져있어, 위에 색만 입히면 되는 책이었어요~ 보다 난이도가 쉽죠,,ㅎㅎ

이번책은, 밑그림부터 채색까지 A~Z 직접 그려보는 보타니컬아트 책,

"그림그리기 좋은날 -꽃-" 이랍니다.^^

 

보태니컬아트는 작년부터 국내에서도 뜨겁게 사랑받고 있는 취미생활중 하나인데요,

꽃이나 식물을 실제 그대로의 형태로 종이에 옮겨담는 예술중 하나랍니다.

처음에는 수채색연필로 많이 하셔서 저도 색연필기법에 관심이 갔었는데, 요즘은 수채기법으로 그리는 보태니컬에도

무척~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실력도 안되면서 전문가급 수채물감도 종종지르고.....

 

이 책은 색연필로 즐겨보는 보태니컬 꽃 그림 38점을 수록하고 있답니다.

원래 이 책의 샘플그림에 사용된 색연필은 중국에서만 유통된다고 해요...ㅠㅠ(아마 마르코제품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을...)

보태니컬은  동일한 색으로 색칠하도록 색연필 번호를 기록해주는게 초보입장에서는

색선택이 수월하기때문에 색번호가 중요한지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파버카스텔의 폴리크로모스 색연필 72색중 41개의 색연필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번호표시가 되어있답니다^^

책과 색연필을 구매하시기 전에 이 점 숙지하셔서 해당색연필로 구매하시게 된다면, 색걱정 없이

바로 작업이 가능하실것 같습니다^^

 

책 속지를 보여드리기 앞서,,,ㅠㅠ

제가 사진을 촬영한 카페는 빛이 잘 안들어와서,,ㅠㅠ

사진이 좀 어둡고 자세히 안보이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최대한 잘보이도록 보정을해서,, 색감이 들쭉날쭉한 점도 양해 부탁드려요^^;;

 

이제 본격 책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표지는 역시 아름다운 꽃그림이  장식하고 있지요^^

힐링되는 꽃그림 속으로 퐁당 빠져들어 보아요^^

 

이 책은 일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꽃들을 그린 그림으로 엮은 책입니다.

그리는 방법은 밑그림부터 채색까지 단계별로 설명되어 있어,

보태니컬을 처음 접하시는 분도 어느정도 그림을 그리셨던 중급자님도 충분히 따라그리기 좋은 책 이랍니다^^

 

보태니컬 초보인 저도 충분히 그리고 채색할 수 있을만큼 쉽게 설명되어 있어 즐겁게 작업 할 수 있었어요^^

 

책에 사용된 41색의 색연필이랍니다. 이 색연필들만 있으면 책속의 38장의 꽃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사실~!

 

 

 

이렇게 많은 꽃그림들을 그려볼 수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꽃들도 보여 넘나 행벅//

 

첫번째로 보랏빛의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도라지꽃을 그리는 방법을 보실께요^^

도라지꽃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랍니다.

 

첫페이지에는 완성된 꽃그림과 도라지꽃의 한글, 영문이름, 도라지꽃의 설명과 채색포인트,

이 그림에 들어간 색들까지 소개되어 있어요^^

본격 그림으로 들어가는데요~ 러프한 스케치부터, 상세한 스케치로 변경하는 방법, 한땀한땀 색을 입혀가는 과정이

자세한 설명과 그림으로 나와있어, 요대로만 따라하면 예쁜 도라지꽃이 완성될 수 있답니다^^

 

디테일묘사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나와있어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꼭~ 챡으로 직접 들여다 보시길 추천드려요~

정말 섬세하고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이 가득가득////

진심으로 믿고사도 괜찮은 책이라 자부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제가 그린 그림을 보여드릴께요^^

 

먼저, 저의 사랑 라벤더.

꽃말은 침묵이라고 하네요,

 

작고 귀여운데다가 차분하고 화려한 보라빛, 향기까지 완벽한 그야말로 제가 정말 애정하는 꽃 중 하나인데요,

그 라벤더를 제가 한번 그려보겠습니다^^

 

책에 나온데로, 러프하게 스케치를 해주세요~

저는 스테들러 연필을 사용해서 그림을 그려주었습니다.

음.... 그런데.. 제가 컬러링북에 넘나 익숙해진 모양인지... 영 어색하네요....

연필선이 쉽게 뭉게지고, 번져서 그림이 더러워질것 같아요ㅠㅠ

 

어차피 제 그림이니까 그냥 맘대로 그림을 그리도록 하겠습니다.ㅎㅎㅎㅎ

 

 

 

세밀한 연필스케치는 생략하고 바로 라이너로 선을 그어주었습니다.

음... 컬러링북 같아요,,ㅎㅎㅎㅎ 그렇지만, 일단 진한 라인이 깔끔하게 있어서 이 익숙함에 마음에 안정이 들어요^^

 

신나게 보랏빛 꽃을 채색해 주었습니다.

파버카스텔 폴리크로모스는 120색,72색 보유중이지만.. 제가 휴가때 가져간 색연필은 카렌다쉬 파블로 80색...

(실은 이 그림들은 휴가가서 작업한 그림들이라죠^^ㅎㅎㅎ)

째문에 색감은 책이랑 완벽하게 같지 않아요^^;;

최대한 비슷한 톤으로 맞춰서 채색해 주었답니다~

 

줄기까지 채색해주면 끝!

 

 

라벤더의 수줍은듯한 작은 꽃망울과 향긋함을 표현해 보고 싶었어요^^ ㅎㅎㅎ

 

두번째로 그려본 그림은,

 

개양귀비입니다^^ 화려한 붉은색이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무엇보다 섬세한 라인의 선들이 맘에 쏘옥~ 들었어요^^

 

사실 이렇게 섬세한 양귀비꽃을 그릴 수 있을까 걱정만 기대반으로 시작~!!

핫...;; 작업에 몰두하다보니, 연필스케치와 라이너작업은 건너뛰고... 채색사진부터 보여드리게 되었습니다^^;;;

 

 

화려하게 화려하게 하다가..... 꽃이 너무 진하게 되어버렸다.......

 

흐규흐규...ㅠㅠ 꽃잎의 섬세한 실선을 잘 살리지 못한것 같아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제 두번째 그림이니, 다음부터는 좀더 신경써서

그림을 그려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ㅠㅠ

 

 

줄기와 꽃몽우리, 개양귀비 특징인 털(?)들도 그려넣고 완성!

하하핳 여기까지 소요된 시간은 약 2시간, (라벤더도 2시간가량 들었어요^^)

의외로 손쉽게 빨리 빨리 작업할 수 있어요~

 

 

원본과 비교.....해보면 뭔가 제 양귀는 독화같죠......

원본의 청초함이 없다....

 

 

 

이렇게~ 저도 보태니컬 아트 2장을 체험해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그릴 수 있어 넘나 유익한 책!

아시다시피, 제가 컬러링은 1년정도 채색을 했는데, 그림은 약 15년만에 그려서... 넘나 어색해요,

심지어 낙서조차도 두려운....

그런 저도 이렇게 쉽게 따라그릴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부담없이 작업할 수 있었답니다^^

보태니컬아트는 컬러링북으로 3장 그려본게 다인데,,

보태니컬 컬러링북은 완성그림만 예시되어 있어, 중간 단계를 모르고 임의로 완성시킬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림 그리기 좋은 날은, 꽃잎을 완성해가는 과정과정을 볼 수 있어, 보다 수월하고 아름답게 묘사할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보태니컬 아트를 배우기 위해 학원이나, 문화센터등에 가지 않아도 혼자 독학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

꽃을 사랑하신 다면,  "그림그리기 좋은날 -꽃-" 꼭 한번 만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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