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모자를 쓴 딱따구리야 물들숲 그림책 12
김성호 지음, 이지현 그림 / 비룡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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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물들숲 그림책은 생명의 한살이를 담은 생태그림책이에요.


이 책을 통해서 물들숲그림책을 처음 알게 됐는데요.

장수풍뎅이, 고추좀잠자리, 참나무, 무당벌레, 각시붕어, 호박, 사과, 딸기같은 우리나라에서 접하기 쉬운 동물식의 생태를 담고있는 책이라

더 눈이 가고 탐이 나더라고요.

또 저희 아이는 사진으로 된 자연관찰책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세밀화로 부드럽게 그려진 그림도 마음에 들었고요.

물들숲 그림책의 열두번째 책인 <빨간 모자를 쓴 딱따구리야>는 오색딱따구리의 한살이를 담고 있는 그림책이에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섯가지 색깔을 지닌 딱따구리라고 해요. 흰색, 검은색, 갈색, 빨간색, 주황색.


너무 예쁘게 생겼더라고요.

 

 

 

 

집을 짓기 위해 딱따구리는 하루에 만번씩 꼬박 한달을 걸린다고 해요.

 

세상에 뚝딱 되는 일은 없지.

 

 

만시간이 법칙이 떠올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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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요! 엎드려요! 굴러요! - 실외 소방 안전 로보카폴리 안전 그림책 11
로이 비쥬얼 원작 / 로이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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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로보카폴리 안전 그림책> 시리즈.

멈춰요! 엎드려요! 굴러요는 실외 소방안전에 관한 그림책이에요.

 

어린이집에서도 소방안전교육을 필수로 진행하고 있듯이, 재난이나 화재예방에 대비해 아이들에게도 미리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소방안전에 대해 배우니 관심도와 집중도도 업되오 교육효과도 훨씬 좋은거 같아요. 이 책을 읽고난 후에, 몸에 불이 붙었을 때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으니,

바로 멈춰서 얼굴을 가리고 엎드려서 뒹굴뒹굴하더라고요.

 

 

 

 

이 외에도 마지막 페이지에서 안전사고 가이드 best6가 있어서 상황별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볼 수 있으니 유익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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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은 우리 몸 불빛 그림책 2
캐런 브라운 지음, 레이첼 손더스 그림, 이정은 옮김, 김명주 감수 / 사파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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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재밌는 책.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책들이 참 많아요 :)

이 책도 바로 그런 책이에요 :)


 

재밌고 신기한데 유익하기까지 한 그림책,

불빛을 비추면 숨어있던 몸의 구조와 기능, 다양한 신체기관이 드러나요.

우리 뼈, 음식을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숨을 쉴 때는 어떻게 되는지, 지문, 등등

눈으로 직접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몸속에 숨어서 훌륭한 역할을 해내는 몸 속에 대해서

유익하게 배울 수 있어요.

 

 

책 뒷면이 검은종이로 되어있어서 후레쉬를 비추면 보이도록 만들었는데요.

아이디어도 좋고, 책 자체도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그림자 그림책이 시리즈가 4권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머지도 다 소장하고싶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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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별 보림어린이문고
오카다 준 지음, 윤정주 그림, 이경옥 옮김 / 보림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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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 어린이문고의 <스티커별>은 성적순으로 줄세우기를 하는 교실의 이야기를 담고있어요.
주인공인 마코의 담임선생님은 시험을 치러 백 점을 맞은 아이에게 스티커를 줘요.
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은 야구모자에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지요. 그것이 아이들의 행복의 기준이 되어버린거에요.
그런데 어느날 선생님이  백점을 맞아도 같은 모둠에 빵점을 맞은 친구가 있으면 스티커를 주지 않겠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에요. 빵점맞은 친구때문에 백점을 맞아도 별을 받지 못해 화가 난 아이가 생긴 것이지요.

 

신이는 시험이 아무리 쉬워도 백점을 받지 못한다. 그래서 여태 스티커를 하나도 받지 못했다. 앞으로도 쭉 그럴지 모른다.
만일 선생님이 가장 잘 웃는 아이에게 스티커를 준다면 분명 신이가 받을 것이다.
신이는 무슨 일이든지 싱글벙글하니까. 하지만 선생님은 그런 것으로는 스티커를 주지 않는다.




아이들마다 각각 잘하는 것이 있고, 좋아하는 것이 다른데.
성적순으로 줄을 세우고 마치 그것만이 '정답'인듯한 우리나라 교육정책과 맞물리며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이것이 비단 초중고만의 이야기가 아니지요.

6개월된 아이도 영유아검진이라는 명목하에 키를 재고, %에 해당하는지를 알려주고요.
4개월엔 뒤집어야 한다, 돌이지나면 걸어야 한다, 두돌이지나면 문장으로 이야기를 한다더라 등등.
정해진 잣대 안에 들지 못해서 불안하던 기억, 다들 한번씩 있지 않나요?


성적 순이 아니라 잘 웃는 아이에게 스티커를 준다면 분명 신이가 일등일텐데요..

어긋난 잣대로 줄세우기에서 혹여 벗어난다고해도 기죽지않는 아이로 자랐으면,
나도 그런 엄마가 되었으면 :)

 

 

 

 

+) 아이와 책읽고 서로 스티커를 붙여주며 잘하는것을 칭찬해보기도 하고요.

별스티커를 이용해서 우주꾸미기도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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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39
이루리 지음, 송은실 그림 / 북극곰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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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펑>_ 마법같은 시간,



석수장이인 코코.
멋진 왕자님을 보고 "나도 왕자님이 되고싶다."라고 말하자 펑!소리와 함께 왕자님이 돼요.
꽃이 되고도 싶었다가, 모든 꽃이 해님을 부러워하자 이번엔 해님이 되고싶어요.
해가 먹구름에 가리니 더 힘이 센 먹구름이 되고싶지요.
끄덕도 않는 바위를 보니 이번엔 또 바위가 되고싶었다가, 석수장이가 바위를 깨트리는걸 보니,
다시 본래의 석수장이가 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에요.


시시때때로 변하는 코코를 보면 계속 꿈이 바뀌는 아이들을 보는 것 같아요 :)
상상하는대로 꿈이 실현되니, 얼마나 재미있을까 부럽기도 하고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멋지게 조각을 끝나고 만족하는 것도 잠시,
멋진 탐험가 아저씨를 만나니,

"나도 탐험가가 되고 싶어!"


이것도 저것도 해봤지만, 역시 내가 가진 것이 최고다..라는 교훈적인 내용으로 끝났으면 밋밋했을 것 같은 이야기가
또 다른 꿈을  꾸는 코코로 끝이 나니, 피식 웃음이 나더라고요.

'그래, 나도 아이들도 이럴테지.' 싶기도 하고요.


또 다른 꿈을 꾸다가 돌아돌아 다시 또 원래 석수장이가 되고싶다고 돌아올지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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