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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 詩집살이
김막동 외 지음 / 북극곰 / 2016년 4월
평점 :
곡성 할머니들이 늦깍이로 한글을 배우고 시를 쓰기 시작하셨어요.
할머니들의 시를 모아 한권의 책으로 만들었는데요.
책 제목이 시집살이 詩집살이.
아, 이보다 책 제목을 더 잘 지을 수 있을까_ 싶게 마음에 쏙들었던 제목.
며느리로 살아온 할머니들의 삶을 한글을 배우고 詩를 짓게되며 새롭게 시작된 삶을 잘 담고있는 느낌이었어요.
이 책 이후에 시화집 <눈이 사뿐사뿐 오네>를 내셨는데요,
시화집을 읽고 좋아서 <시집살이 詩집살이>도 찾아 읽게 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