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과정일 뿐이에요 - 써나쌤의 토닥토닥 격려 메시지
오선화 지음 / 좋은씨앗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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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강의를 듣고 마음의 울림이 있어 책도 찾아보게 되었어요 책을 읽는 동안 충만한 마음이 느껴져서 감사했어요 앞으로 쓰실 책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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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내 삶의 터닝 포인트 - ‘익숙한 것과의 결별’ 그후
변화경영연구소 지음 / 유심(USIM)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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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선생님을 직접 뵌 적은 없지만 그 분의 제자들의 책을 통해 멘토로서의 영향력이 대단했음을 간접적으로 느낍니다. 요즘같이 성숙한 멘토가 절실한 시기에 구본형 선생님은 스스로를 태우는 촛불 같은 존재이셨던 것 같습니다. 이렇듯 많은 이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분을 생전에 만나뵙지 못한 아쉬움이 큽니다.

 

저도 내년에 43살을 목전에 앞두고 있어서인지 박미옥 연구원님의 '마흔 세살에 다시 사랑하라'는 글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녀가 무엇을 다시 사랑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녀의 지나온 인생은 직장맘의 애환과 고뇌가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직장생활과 가정의 균형점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녀는 현재 본인의 마음이 더 끌리는 쪽,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있는 삶으로 선택했고 그 선택에 후회가 없어보였습니다. 지금의 모습이 있기까지 그녀 삶의 터닝포인트가 되어준 스승이 큰 역할을 하신듯 보였습니다. 그녀에게 가정은 '사랑의 기술을 단련할 수련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제 삶의 터닝포인트는 결혼이라고 이야기해왔습니다. 결혼, 육아로 펼쳐진 새로운 세상은 고통스럽기도 했지만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기 때문이지요. 요즘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생기고 아이들도 독립하기 시작하니 제 역할이 사라지는 것 같아 우울하고 혼란스러웠습니다. 저에게야말로 멘토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제 직접 뵐 수는 없지만 구본형 선생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부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그녀가 쓴 글에서 '내 삶의 목적', '이 땅에 온 이유' 이 구절을 저의 올해 화두로 삼아야겠습니다. 그녀가 말한 '소중한 사람들을 흠뻑 사랑하다 보면 어느새 다음 세상의 문이 열리는 축복받은 시스템'을 언젠가 저도 만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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