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기입장 저학년은 책이 좋아 41
김진형 지음, 심윤정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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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샘이는 매일 아침 아기 울음소리를 들으며 일어난다.

얼마 전 늦둥이 동생이 태어났기 때문이다.

난 분명 동생은 없어도 괜찮다고 말했는데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동생이 태어난 후부터 엄마와 아빠는 자기는 뒷전이고 동생에게만 관심을 갖는 거 같아 화가 난다.




2학년이 된 첫날,

뒤에서 나에게 장난을 치는 남자아이를 혼내주는 같은 반 민채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단짝 친구가 되어야겠다고 마음먹는다.




첫 숙제는 바로 용돈 기입장 쓰기!

한 달 동안 받은 돈을 더하기 칸에, 쓴 돈은 빼기 칸에,

그리고 마음 칸에는 돈을 받았을 때와 썼을 때의 기분을 써 보기!!

 


은샘이는 민채에게 용돈 기입장 쓰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서 친해지려고 하는데,

민채와 같은 빌라에 사는 서율이가 나타나자 민채를 빼앗길까 봐 노심초사하게 된다.

 

은샘이 민채 서율이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저희 아이도 2학년이 되면서 용돈 기입장 쓰고 있는데

용돈을 받았을 때와 썼을 때의 기분을 써보자는 생각은 한 번도 못 해본 거 같다.

내 마음을 적는 일.. 쉬울 거 같으면서도 어려울 거 같다.

 

친구와의 관계에서는 복잡하게 계산하다가 엉망이 된다.

그저 내 마음을 나누고 주고받다 보면 차곡차곡 쌓이는 것!

 

책을 통해 아이의 친구 고민 얘기도 듣게 되고

복잡한 감정들을 잘 풀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은 무한대라는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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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고양이 손 1 - 고약한 은행 강도를 잡아라 무적의 고양이 손 1
우치다 린타로 지음, 가와바타 리에 그림, 한귀숙 옮김 / 키다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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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뻐!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은 지경이네

무적의 고양이 손 -

: 고약한 은행 강도를 잡아라

 


고약한 강도에게 인질로 잡힌 아이를 구하기 위해

무적의 고양이 손 대여점을 찾아간 경찰 서장님

녹차랑... 그 뭐냐, 고양이 혀 과자 하나요.”

고양이 혀 과자는 고양이 손을 빌리고 싶다는 암호

 


비밀유지 계약서를 작성한 후 구로의 오른손을 빌리게 되고,

고양이 손을 빌린 경찰 서장님은 인질로 붙잡힌 아이를 무사히 구할 수 있을까요?

 



일본에는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라는 속담이 있다.

일이 너무 바빠서 누구라도 도와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할 때 사용된다고 하네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초2 아이 책 제목을 보자마자 바로 읽어 내려간다.

고양이 구로가 오른손을 잡아 빼려는 부분에서 악 소리를 지르긴 했지만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받아쓰기를 대신해주는 고양이 손

문제지를 대신 풀어주는 고양이 손 등등

자기한텐 많은 손이 필요할 거 같다는 아이의 말에 화도 잠깐 났지만 귀여운 초2

 

모든 페이지에 귀여운 그림이 있고, 흥미롭고 빠른 전개로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아이들이 읽기 안성맞춤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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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지금이가 필요해 저학년은 책이 좋아 40
이수용 지음, 김준영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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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가장 행복한 아이, 지금 같이 있는 사람도 행복하게 만드는 아이!“

저학년은 책이 좋아 40.

- 지금, 우리는 지금이가 필요해 -

 




주인공인 지금이는

무거운 학급 분위기를 기발하고 엉뚱한 아이디어로 분위기를 좋게 만들고,

화가 난 선생님의 마음을 녹여 웃게 만들고,

친구들의 놀림에 속상한 친구의 마음도 새로운 시각으로 긍정적으로 바꾸어주는

상상력이 뛰어난 친구입니다.

 



 

지금이의 특별한 생각과 긍정적인 생각과 말들로


책을 읽는 내내 아이와 저한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

 



잇츠북어린이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는

글의 양이 많지 않고 등장인물의 디테일한 심리묘사,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로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주어

엄마들도 너무너무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모든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고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자신만의 개성을 존중하여 자존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해하고 배려함으로써

주변을 행복하게 만드는 아이들로 자라길 바라봅니다.

 


긍정적인 생각이 얼마나 큰 에너지를 주는지 지금이를 통해 배워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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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따라 마야로 1 : 아홉 개의 미션을 해결하라! 형 따라 마야로 1
tvN <형 따라 마야로> 제작진 기획, 김민희 글, 도니패밀리 그림 / 아울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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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도시 마야로 떠나는 새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 형 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미션을 해결하라!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에 시작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형 따라 마야로>

척박한 밀림 속에서 찬란하게 꽃피웠다가 자취를 감춰버린 미스터리의 결정체

마야 문명의 비밀을 찾아서 모험을 떠나는 마야즈를 쏙 빼닮은 개구쟁이 어린이 삼 형제가 시공간을 넘어 하루아침에 마야로 떠나는 이야기로 재탄생!!

 




할아버지 댁에서 수상한 보물 상자를 만나 시공간 여행을 떠나게 된 삼 형제!

강아지 뽀삐 몸에 깃든 수상한 보물 상자의 영혼

특별한 능력을 지닌 영혼 뽀삐의 과거를 밝혀 내가 위해,

마야와 관련된 아홉 가지의 미션을 해결하고,

미스터리한 마야 문명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삼 형제의 웃긴 개그 코드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전투,

눈물 콧물 쏙 빼는 감동 성장담까지!!!
아이가 읽는 내내 계속 웃더니 너무 웃어서 배 아프다고까지 했었다

 



 

삼 형제가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수행하는 과정에서

마야인들의 문화와 역사, 음식 등등 마야에 관한 지식을 알아갈 수 있었고,

아홉 가지의 스테이지를 게임하듯이 헤쳐나가 재미가 가득!!

 



세계 역사 문화도 배우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문제 해결력 & 협동심까지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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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름 큰곰자리 82
윤슬빛 지음, 남수현 그림 / 책읽는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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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서 모인

오합지졸 태권 체조 팀의 눈부시도록 뜨거운 여름

-우리는 여름 -




이나는 태권도를 일곱 살부터 시작하여 태권도 없는 생활은 떠올리기조차 어렵지만,

결과만 중시하는 관장님 때문에 애정이 사그라들고 있다.

그런데 태권 체조를 만나면서 가슴이 뛰는 걸 느낀다. 그 모습을 보고 관장님 아들 세찬이가 비아냥거리자 이나는 조금 충동적으로 겨루기가 아닌 태권 체조 대회에 나가겠다고 선언!!




실력도 천차만별 성격도 가지각색인 여섯 아이이들이 한 팀이 되어

끽해야 2~3분을 위해 서로 호흡과 박자를 맞춰 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하지만 또 얼마나 즐겁고 가슴 벅찬 일인지 깨닫게 된다.

한편, 강압적이고 독선적인 관장님은 세찬이를 점점 더 엇나가게 할 뿐인데..




”내가 선택이란 걸, 할 수 있긴 해?“

”당연하지. 네 인생이잖아. 뭘 하든 너는 그냥 너야.“

”좋아해서 잘하고 싶은 거랑 잘해야만 하니까 억지로 애쓰는 거랑은 다른 것 같아“

”넌 할 수 있어. 못 하면 또 어때. 다시 하면 되지. 어떤 것도 너보다 중요하진 않아.“

메모해 두고 싶은 구절들이 너무너무 많았다.





자기 선택을 믿고 꿋꿋이 걸어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에

우리 아이도 나중에 저런 선택이란 걸 하는 날이 올 텐데

내가 과연 옆에서 응원을 해줄 것인지, 아닌지 생각을 하게 되더라.



어른이든 어린이든 좋아하던 것이 일이 되어버리면 재미 없어지는 것은 똑같은 거 같다.

어른들한테 등 떠밀려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선택한 것을 잘할 수 있도록

옆에서 응원해 줄 수 있는 부모가 되리라 다짐해 봅니다.



눈부시고 반짝이는 여름처럼 우리 아이들도 자신이 원하는 길을 자신 있게 달려나가며

눈부시고 반짝이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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