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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네이티브 스프링 인 액션 - 스프링 부트와 도커, 쿠버네티스로 애플리케이션 구축하기 ㅣ I♥Cloud (아이러브클라우드) 27
토마스 비탈레 지음, 차건회 옮김 / 제이펍 / 2024년 3월
평점 :
우리가 클라우드를 공부해야 할 이유(이 책을 읽은 이유)
저는 지난 학기 클라우드 기초라는 과목을 수강했습니다. 강의를 수강하기 전에는 클라우드라고 하면 ICLOUD, AWS와 같이 단어 정도만 알고있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수강하며 백엔드라는 스택 위에 클라우드
, DevOps
와 같은 스택들을 더 추가할 수 있고 클라우드를 공부하는 것이 이 스택들을 올리기 위한 핵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저는 클라우드라는 기술이 굉장히 중요한 스택이라는 것을 깨달아 공부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이 책을 선택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위 내용은 이 책의 1장 -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요'에서도 다루고 있으니 아직 클라우드가 최근 중요한 기술로 취급되고 있는지 알지 못하시는 분들도 한 번쯤 읽어보며 개발에 대한 시야를 넓혀보는 것은 어떨까 추천드립니다.
책에 대한 이야기(서평)
이 책은 768쪽에 달하는 엄청난 범위의 지식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이 구성이 이 책 하나에 ..! 이래도 안사?
무려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대한 개요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원칙 12개에 대해 다루며 시작합니다. 이후 스프링
, 도커
, 쿠버네티스
등을 소개한뒤 폴리북숍이라는 가상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정을 예제코드와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폴리 북숍을 개발하기 위한 과정에는 스프링MVC를 통해 구축한 RESTful API
부터 시작하여 깃을 활용한 배포 파이프라인
, DB설정
과 같은 Spring에 대한 지식과 도커
, 쿠버네티스
를 이용한 컨테이너화 작업까지도 다룹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하는 개발자가 고민해봐야 할 문제들인 동시성 문제
, 보안
과 관련된 문제들을 다루는 법들에 더해 깃을 통한 DevOps
, 배포 파이프라인 설정
, 서버리스
등 트랜디한 개발 방법론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즉,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스프링 개발에 머물지 않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대용량의 트래픽을 경험하는 서비스를 개발하여 배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해외 원서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함없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잘 번역되어 있어 공부하기가 편했습니다. 그동안 읽었던 한국어인데 영어였던 교재들은...
거기에 더해 그림을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서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예시코드가 지속적으로 주어져 이해가 쉬웠습니다. 보통 강의를 듣는 것에 비해 책을 통한 공부는 이해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지만 이 책은 그 부분에서 일정부분 자유로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들은 스프링 스택 위에 새로운 기술 스택을 올리고 싶은 사람들입니다.
클라우드 시대의 도래로 인해 이제 정말 스프링이라는 백엔드 기술 스택 하나만 가지고 있는 것으로는 경쟁력이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개발자 장점: 재밌는게 계속나옴 단점: 아니 뭔 평생 공부하게 생겼네...
AWS, AZURE, 파이프라인, CI/CD, DevOps, 도커,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등등 새로운 기술들이 트랜드가 되었으며 앞으로 표준이 되어갈 미래에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용량 트래픽을 경험해 보기 힘든 환경의 개발자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와 같은 대학생은 대용량 트래픽을 경험해보는 것이 정말 힘듭니다. 하지만 이 책을 따라 개발하며 공부하다보면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하는 앱을 개발하는 개발자의 고민과 의도를 경험해볼 수 있게 됩니다. 간접적으로나마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해보는 경험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평소 공부해보고 싶던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그래밍에 대해 공부해볼 좋은 기회를 주신 Jpub 마케터 제비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