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익사이팅북스 - 나는 닭

나는 닭 - 레벨 3 ㅣ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정이립 지음, 심보영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2월

* 출판사를 통해 책을 통해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

환희네 집에서 스티로폼 부화기로

태어난반려 닭, 깜과 랑의 이야기 

미래엔 익사이팅북스시리즈 신간 

'나는 닭'을 소개해 드릴게요 ~!

예전에 제가 초등학교를 다닐때 

신학기가 조금지나고 나면

학교앞에 병아리를 파는 아저씨가 종종 오시곤 했어요 

삐약삐약 울어대는 병아리가 너무 귀여워서 

한마리 사서 키웠었는데 

얼마 못가 죽어버려 그 이후로는 

병아리 아저씨가 찾아와도 

속상해서 보지도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요즘은 병아리를 사는게 아니라 

병아리를 직접 부화기로 부화시킨다고 해요 

나는 닭에 나오는 깜과 랑도 

환희네 부화기에서 태어난 닭이랍니다 

병아리는 생각보다 빨리 성장해서 

보통 15일 정도 지나면 영계가 되고 

완전한 성인닭이 되기까지는 45일 정도 

걸린다고 해요 

병아리의 귀여운 모습은 15일  정도밖에 

안된다는 이야기인데요 

환희는 깜과 랑에게 이름도 지어주고 

아끼고 보살피지만 

환희의 부모님과 이웃주민들은 

새벽마다 울어대는 닭 때문에 

너무 괴로워한답니다 

그런 이유로 아빠가 환희 몰래 

깜과 랑을 멀리 가져다 버리게 되는데요 

버려진 닭의 이야기를 통해 동물권과 

생명 존중에 대해 강조하는 동화가 

바로 '나는 닭' 이랍니다 

익사이팅북스 시리즈는 폭넓은 주제와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로 아이들의 독서 지평을 

넓혀 주는 초등동화 랍니다 

그중 나는 닭은 익사이팅 북스 레벨 3단계로 

초등 5-6학년이 읽기에 좋은 책이예요 

버려진 깜과 랑이 돌봐주는 사람 없이 

야생에서 살아가는 모습에서

생명을 책임지고 기르기로 했다면 

끝까지 포기 하면 안된다는 가르침도 주고 있어요 

생명의 소중함과 인간의 책임감에 대해 

가치 있는 질문을 던지는 '나는 닭' 은 

초등 추천 도서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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