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꼬리 아홉 여우는 그래 책이야 65
조현미 지음, 안병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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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의 마지막 달이 시작되었어요

한달을 보내고 나면 또 한살 먹는거 실화인가요 ?

12살 10살 7살 아이들이 13살 11살 8살이 되어

3월이면 셋다 초딩이 된다는게 믿기지 않아요


아이들이 좀 크니 확실히 책에서 재미를 느끼고

심심하면 책을 읽던 날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첫째는 시간나면 책을 읽던 아이가

책과는 거리를 두고 매일 해야 하는 원서 읽기를 제외하곤

책을 하~~~나도 읽지 않는 날이 많아지고 있어요

그래도 다행이라고 할지 좋아하는 시리즈 신간이 나오면

따로 이야기 하지 않아도 챙겨 읽기 때문에

아이들 좋아하는 신간을 챙기지 않을 수 없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잇츠북어린이 중학년문고

그래책이야 시리즈 신간 ' 사실, 꼬리 아홉 여우는 ' 입니다

그래책이야 시리즈를 한두권 도서관에서 빌려보다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하기에 40권을 공구로 구입하고

신간이 나올때 마다 서평단 지원을 하거나 구입을 한지도

벌써 2년이 훨씬 지났어요

2년동안 신간들이 매달 1,2권씩 꼬박꼬박 출간되어서

어느덧 65번째 신간이 나왔네요

신간이 도착하고 식탁에 올려두고 병원에 다녀왔는데

그 사이 집에 도착한 둘째가 해야 할일은 모두 미뤄두고

불도 켜지않고 식탁앞에 서서 책 한권을 읽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너 뭐해 ~ 했더니 그제서야 현실로 돌아와

책을 내려놓고 자기 할일을 하는거 아니겠어요

그냥 잠깐 살펴보려고 펼쳤을 뿐인데

자기도 모르게 푹 빠져서 책을 읽었나봐요

그날 할일을 모두 마치고 바로 책을 다시 손에 들고

남은 부분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둘째가 읽고나서 첫째도 책을 읽었는데요

책을 읽고나서 재미있었는지 다음날 학교에 가져가서

한번 더 읽어야겠다며 책을 연달아 두번 읽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은 어떤 책이든 연속으로 잘 읽지는 않는데

( 시간 텀을 두고 신간이 나오면 다시 앞권을 읽기는 해요 )

이 책은 이틀 연속 읽는 걸 보고 그렇게 재미있나 ~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 책은 루아와 루아 가족의 이야기예요

뭔가 비밀을 가지고 있는 루아 엄마, 아빠 인데요

책을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 느낄 수 있었어요

작품속 시간이 현대는 아니고 미래를 다뤘는데요

미래에는 지금 보다 더 아이들을 낳지 않으려 하고

낳은 아이도 보육원에 몰래 버린다고 해요

루아도 보육원에서 자란 아이인데

엄마, 아빠에게 입양되어 지금 사는 곳으로 왔어요

책을 읽고 저희 첫째는 루아가 너무 안쓰럽게 느껴졌나봐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고 독후감을 적었어요

요즘 워낙 사건 사고들이 많고 예전과는 다르게

한창 뛰어놀 시기의 아이들이 공부한다고

아이들 답게 자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책에서도 루아가 공부하는 장면이 몇번 나왔는데

그 모습이 힘들어 보였나봐요

책을 통해 아이의 마음도 들여다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다음 신간이 벌써 기다려지는

잇츠북어린이 그래책이야 시리즈 ~!

시리즈 다른 책들을 읽으며 신간을 기다려야겠어요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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