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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가루 ㅣ 웅진 우리그림책 87
이명하 지음 / 웅진주니어 / 2022년 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웅진주니어 출판사의
웅진 우리 그림책 시리즈 신간
달 가루 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저희집에는 11살 9살 6살
삼남매가 살고 있는데요
아이들 연령이 다양하다 보니
책도 다양하게 가지고 있는 편이예요
하지만 새로 구입하거나 서평하는 책들은
거의 큰 아이 위주로 하다 보니
막내는 누나들이 보던 옛날 책들을
보는 경우가 많았지요
누나들이 책을 잘 읽으니 자연스럽게
막내도 책 읽는 걸 좋아 하는데요
모든 아이들이 그렇듯이 아이들이 책을
꾸준히 잘 보게 하기 위해서는
재미있는 책들을 계속 제공해 주어야 하더라구요
누나들이 보던 책을 계속 반복해서 읽던 막내에게
새로운 책을 선물해 주고 싶어서
책세상 맘수다 카페에서 서평에 지원하여
달 가루 책을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책이 도착하자 마자 막내에게
엄마가 이번에는 누나들책 아니고
막내책으로 서평지원했어 ~ 하고 주었더니
책 보자마자 제 옆에 앉아서 읽어달라 하더라구요
저도 책 내용이 궁금했던 지라
아이 읽어주며 같이 재미 있게 읽었어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제가 책을 읽어주기보다는
아이들 스스로 책 읽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 나누는 일이 줄었는데요
막내에게 책을 읽어 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더니
조잘조잘 눈에 보이는것 그리고 제가 들려주는것
하나 하나 놓치지 않고 이야기 하는게
너무 사랑스러웠답니다.
( 너무 이야기를 많이 해서 책 읽다가
중간 중간 수다로 시간을 보내서
책 한권 읽는데 엄청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건
안 비밀 입니다. )

처음 받았을 때 유아용 동화인데
책 두께가 상당하길래 좀 놀랐어요
제가 책을 좀 오래 읽어주다 보면
목이 금새 아파지는 지라 글이 많은 줄 알고
심호흡 한번 하고 책을 읽었답니다.
그런데 책이 두껍지만 글밥이 그리 많지 않아요
80쪽 분량의 책을 6살 막내가 중간에
싫증내지 않고 끝까지 읽을 수 있을 까 싶었는데
스토리가 너무 재미 있고 그림도 흥미로워서
한권을 읽는데 제법 시간이 길게 걸렸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집중해서 책을 잘 읽더라구요

저랑 같이 책을 한 번 읽고
혼자서 그림만 보며 책을 몇번이나 읽을 정도로
아이가 책에 푹 빠졌답니다.
제가 서평 적어야 해서 책을 따로 빼 두었더니
엄마 저거 주세요 저 읽고 싶어요 하며 책을
계속 끌어 안고 있는거 보니
정말 재미 있나 봐요

함께 유치원에 등원하는 길에
막내야 ~ 최근에 읽은 책 중에
너는 어떤 책이 제일 재미 있었어 ?
하고물어 봤더니 그거 있잖아요
공벌레 나오는 거요 ~ 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공벌레 ? 공벌레 나오는 책이 뭐지 ~ 했더니
토끼랑 공벌레가 같이 눈뿌리는 책이요 ~
하기에 아~ 달 가루 책 말이구나 근데 그건
공벌레가 아니라 곰벌레인데 ? 했더니
곰이요? 곰인데 왜 발이 8개나 있어요 ?
곰은 발이 4개 밖에 없는데요 ~ 하는 거 있죠
곰 발이 8개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났던 저는
집에 돌아와서 책을 다시 확인해보니
진짜 곰벌레 발이 8개 있더라구요
아이들은 책을 읽을 때 어른들과 다르게
책에 나온 작은것 하나하나 가슴에
담는다고 하던데 달가루 책을 통해서
정말 그렇다는걸 알게되었답니다.
책내용이 그리 어렵지 않고
아이들이 재미있을 만한 요소와
감동적인 요소들이 함께 있어서
아이랑 함께 책을 읽고 나서 아이도
저도 너무 만족 스러웠답니다.
6살 책 좋아하는 남자 아이의
마음을 사로 잡은 달 가루
궁금 하시다면 꼭 한번 읽어 보시길 바래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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