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가 필요해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32
최형미 지음, 원유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1년 11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132

#용기가 필요해』

최형미 그림 원유미



 글작가님은 좋은책어린이 28권

《잔소리 없는 엄마를 찾아주세요》를 지으셨고

《키라 시리즈》도 작가님의작품이예요

그림 작가님은 《꺼벙이억수시리즈》《키라시리즈》를 그려주셨어요



 


⁠주인공 이름이 우리 막내 아들 이름이랑 같아서

큰아이가 책을 읽더니 엄마 얘 이름이 은호예요

여자애도 은호라는 이름을 쓰네요 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중성적인 이름이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책에 다른 성별의 동생 이름을 가진 아이가나오니 신기 했나봐요 ㅎ




주인공 은호는 저희 첫째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아이예요

학기가 시작된 첫날 다른 아이들은 모두 서로 친해져서

함께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시끌 벅적한데

은호는 친구를 사귀지 못해서 혼자 앉아 있어요



⁠은호가 곤란한 상황이 생겼는데

그때 도움을 준 미주에게 은호는 호감을 가지게 됐어요

미주가 하는 행동이 다멋있어 보이고 ​미주가 너무 좋아 졌답니다.

먼저 다가와준 미주와 친해 졌는데

은호는 미주에게 자신이 아끼는 물건을 나눠주거나

뭐든 양보하면서 미주의 마음을 사려고 합니다.

하지만 미주는 은호만큼 미주를  아끼지 않는 것 같아요



미주와 같이 길을 가다가도

다른 친구를 만나면 미주는 그냥 놔둔채 이야기를 하고

어떤날은 함께 가던 미주는 잊고서 친구와 함께 가버립니다.

점점 속상한 일이 늘어 나는 은호예요

왜 미주와 함께 있으면 점점 마음이 불편해 지는걸까요 ?




⁠기다리는 소풍날 은호는 미주가 좋아하는 간식들을 가득싸서 소풍에 갔어요

그런데 미주는 친한 사총사 친구들과 함께 먹어야 한다며

은호를 혼자 둔채 친구들에게 가버려요

혼자 쓸쓸히 싸온 도시락을 먹던 은호에게

선생님이 다가와 같은반 친구인 선아가 돗자리가 없는데

같이 돗자리에 앉아서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셔요

항상 미주랑만 친하게 지내서 다른 친구가 없었는데

선아와 이야기를 나누며 은호는 편안함을 느낍니다.

진정한 친구는 무엇일까요 ?

내가 아끼는걸 자꾸달라고 하고

내가 필요 할때만 친한척 하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고 할 수 있을까요 ?

친구에게 싫은건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내게 해주는 책

아닌건 아니라고 말 할 수 있는 용기를 내게 해주는 책

진정한 친구란 함께 할 때 마음이 편하고

무엇을 나누지 않아도 즐거운 사이가 아닐까요 ?

용기를 필요해 책을 보고

용기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용기를 낼 수있는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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