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했다. 그곳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저 엎드려 숨을 쉴 뿐이라고.

"바닥에 귀를 대고 엎드려 있으면, 이러려고 내가 살아왔구나, 살아가는구나, 그런 마음이 들어. 이 방에서 이렇게 숨을 쉬려고."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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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괜찮다는 거구나. 천천히 이해했다. 흐드러지게 꽃이 피었다가 망연히 져버린 벚나무 가지에 붉은 버찌 몇 알이 간당간당 매달려 있었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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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언니는."
뜻밖에 성주의 목소리였다.
"자기가 하고 싶은 건 기어코 하는 사람이야."
성주는 나직하게 말을 이었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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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있잖아, 이 일이 참 재밌다. 그래서 어떻게든 꼭 잘 해내고 싶어."
낙관도 비관도 없이 스스로의 의지로 걷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었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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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에 언니는 그런 사람이었다. 최선을 다해 선택하고 최선을 다해 포기하고 최선을 다해 먹고 최선을 다해 땀흘리는 사람.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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