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것들 네오픽션 ON시리즈 26
기에천 지음 / 네오픽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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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쓰인 글이 인상적이라 보게 됐어요. ˝이 작고 귀여운 나를 향한 세상의 잔혹한 박해가˝ㅎㅎ 진짜 귀여우면서도 잔혹한 너무 매력 있는 소설이네요. 예뻐서 선물하기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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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게 살해 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곤도 마코토 지음, 이근아 옮김 / 더난출판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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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는 순간 사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강렬한 느낌을 받았고, 사서 보는 내내 이걸 보지 않았다면 소모되었을 많은 시간과 비용 등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란 생각을 했다.
안그래도 근래들어 병원의 횡포나, 진리라 착각했던 의료 관련 가려진 진실들이 TV에서도 많이 다뤄져 작은 의심과 불안이 생기던 차였는데, 또 그 안에서도 나의 오해와 착각을 가려낼 수 있어 더욱 고마운 책인 듯하다.
이상하게 평소엔 늘 당당하면서도 병원에만 가면, 의사 앞에서면 작아지는 걸 느낀다. 그래서 의사의 말을 신격화해 수용한 게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살다보니 무조건적인 믿음을 갖는건 위험한 일이란걸 깨달았고, 보다 넓은 범위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게 되며, 이런 생각을 뒤엎는 이야기에도 관심을 갖게됐다.
의사의 과잉진료도, 환자의 과잉신뢰도 문제가 있다. 아프면 병원 가면 된다는 과거의 당연함도 이젠 당연한게 아니니 어쩌면 더욱 건강에 대해 신경써야겠단 경각심도 생긴다.
지식층인 의사, 그리고 그들의 세상인 병원이 만들어낸 두텁고도 어두운 거짓이나 과장이 관철되기까진 꽤 많은 시간이 걸릴테고, 이 책의 저자가 낸 큰 용기도 필요할 것이다. 또 아무리 소리쳐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진실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프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인간인 이상 받아들이고 행하는 데 있어 우리에게 또다른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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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늑대 스토리콜렉터 16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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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보는 넬레노이하우스 시리즈!
우선 역시나 표지부터 내맘을 쏘옥 사로잡더니, (책장에 꽂아두니 멀리서 봤을땐 백설공주 두권ㅋㅋ)
두툼한 두께감이 무색할만큼 스르륵 페이지가 넘어가는 전개,
넬레노이하우스 답다~
작가 스스로가 최고라고 자부한다는 편짓말에,
혹시나 실망할까봐 기대하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했는데 그럴필요 없었을듯ㅎ
불편한 소재도 그녀이기에 이리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나 싶다.
추리/스릴러 장르 좋아하는 사람치고 넬레노이하우스를 사랑하지 않을수 없다.
이 시리즈 덕분에 독일 작품은 또 한번 눈이 가는 습관이 들었다는..
다음 시리즈, 또또 기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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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2
곤도 마리에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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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몰라 마음먹다가도 금새 정리를 포기해버린 저에게 1편 정리의 마법도, 2편 정리의 기적도 정리의 방법과 참맛을 알게 하는 책이었어요~
아기자기한 그림 설명은 정말 책을 펼쳐놓고 따라할 수 있게 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하게 정리해놓은 정리의 이유와 정리법, 마음가짐 등은 버리는 게 다가 아닌, 정말 책 제목처럼 버리면서 채우는 기적을 느끼게 해주네요~
나를 위한 정리, 정리로 인한 행복감을 책꽂이에 있는 이 책을 보며 상기하고 또 상기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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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 선택이다 - 내 인생을 바꾸는 긍정의 심리학
이민규 지음 / 더난출판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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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많고 많은 문을 열어야 하는 순간을 맞이할 때, 이제 설렘보다 두려움이 짙게 다가옵니다. 나이가 들수록 어릴 땐 하지 못했던 것을 하나 둘씩 하게 되지만, 하고 싶지 않은 것은 더 많이 할 수밖에 없어지니까요..
행복도 선택이다? 처음엔 의문만 가득했습니다. 아니, '하느님의 선택이겠지'하며 조소를 띄운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내 생각을 이기고 싶어 골라 집은 책이었습니다.

표지에 있는 소녀가 두드리는 문 너머 세상이 저를 이끈 것이지요.
읽으며 느꼈습니다. 이미 결론을 내린 채 과정을 행했으면서, 도달할 수 없는 결론을 기대하고 또 무너지는..이런 어리석은 제 마음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막아서고 있는지..

하지만 아직은, '생각 하나만 바꾸면..'이라는 클리셰에는 거부감이 있습니다. 생각을 바꾸는 것만큼 힘든 일이 없는걸 아니까요.

다만 행복이 들어올 수 있는 진입로를 너무 단단하게 가로막지만 말자, 조금씩 서서히 긍정이 빛 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하는 마음이 지금보다 행복할 나의 모습을 떠오르게 했습니다.
무거운 마음을 위안 받고, 얽혀있는 실타래를 풀 수 있는 가닥을 알려주는 참으로 고마운 책, 매사 긍정이 미처 다 오기도 전에 부정이 앞을 가로막고 있는 그런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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