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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유감 - 현직 부장판사가 말하는 법과 사람 그리고 정의
문유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 분의 글은 ㄷ게시판에서 읽으며 항상 잘 쓰신다고 생각했는데, 당시 댓글 중에 눈에 띄는 부분이 있어서 책은 나오자마자 샀다..... 이제 읽었을 뿐....
내용은 판사 생활을 하며 느낀점을 정리한 것인데, 전체적으로 사람에 대한 다정다감한 시선이 느껴진다. 판결과 현실 사이의 괴리가 왜 생기는지 등 판사의 생각을 보며 일반시민인 나도 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또 잘 모르던 판사의 생활을 엿볼 수 있었던 점도 재미있었는데, 개그 욕심은 좀 내려놓으셔도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