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화 - 마음이 따뜻해지는 17가지 이야기
홍성중 엮음, 윤덕진 그림 / 홍진P&M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제목만큼이나 내용도 행복가득인 책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행복이 묻어나고 서로 아픈곳을 어루만져주면서

사람냄새 나는 세상이, 험하고 힘든 곳만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함께하게 해준 사연을 다뤄 따뜻한 마음을 갖게 해줬다.

 

17가지의 이야기중 아름다운 거짓말

...병원밖 풍경은 황폐하고 보잘것없는데 옆 친구를 위해 아름답게

이야기해줘 즐겁고 살아야겠다는 맘을 갖게해주고 자신은 죽어간...

죽은 친구의 침대에서 바라본 황폐한 바깥 풍경에 놀라며, 친구에게 고마워하는 사연.

 

호랑이 경비아저씨 

다른사람에게는 주차 호랑이 경비아저씨라고 ...늘 싸움에 휘말리지만.

장애인을 위한 주차를 위해 장애인 라인도 그리고 눈오는날 눈까지 쓸어주는 배려...

호랑이 경비 아저씨의 배려로 많은 불편을 해소하게 해준 사연.

장애인이라면 색안경끼고 따가운 눈초리로 늘 불편하게하는데...

 

한 사람을 위해 세심한 배려가  내 맘을 괴롭혔다.

서로 돕고 도와야하고 맘을 헤아릴줄 알아야 비로소 행복한 세상이

온다는걸 너무 잘 알면서 실천으로 옮기기가 참 힘들다.

공부로 늘 바쁜 아이들에게는 사랑과 희망을 심어줄수 있는 내용을

담았고, 내용이 길지 않아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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