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인간 - 인생을 단단하게 살아내는 25가지 지혜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강민지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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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철학자가 전하는
삶에 속지 않고 완전한 내가 되는 법!

사람은 모두 다르게 태어난다. 타고난 재능과 성격도 다르고 가정환경도 다르기에 같은 사회와 문화를 경험하더라도 상호작용은 개별적인 형태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마음속에 공통적으로 자리한 욕망이 있다. 바로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망이다. 다만 ‘괜찮은 사람’에 대한 정의는 각자 다를 것이다. 17세기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이 책을 통해 시대와 사회를 관통해 인간에게 필요한 덕목이 무엇인지, 우리는 어떤 인간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목차
1. 자신만의 기질과 기량을 가진 사람
2. 말과 행동의 주인이 되는 사람
3. 인내할 줄 아는 사람
4. 포용력 있는 사람
5. 칭찬할 만한 지식을 갖춘 사람
6. 변덕을 부리지 않는 사람
7. 시간을 배분할 줄 아는 사람
8. 현명한 사람
9. 농담만 하지는 않는 사람
10. 올바른 선택을 하는 사람
11. 절제하는 사람
12. 끝을 생각하는 사람
13. 적절히 과시할 줄 아는 사람
14.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
15. 임기응변에 능한 사람
16. 과장되게 행동하지 않는 사람
17. 정점에 도달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
18. 단정한 사람
19. 통찰력 있는 사람
20. 허풍을 떨지 않는 사람
21. 성실하고 똑똑한 사람
22.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사람
23. 행운을 얻는 법을 아는 사람
24. 진실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
25. 삶의 여정을 오롯이 걷는 사람


목차만 보더라도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완전한 인간이란 무엇인지 살짝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책에서 생각하는 이런 것들을 갖춘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씩 소개할 때마다 예쁜 그림과 함께 한 문장씩 새길 수 있게 해줘서 좋다. 이야기를 마무리 할 때에도 인상적인 한두구절을 써넣어줘서 다시 한 번 더 되새길 수 있게 한다.
나이가 들수록 철학과 가까워져야 한다고 들었다. 내가 누구인지 인간이란 무엇인지, 행복은 무엇이며 내가 행복해지려면, 남들과 다함께 행복해지려면 그 안에서 나는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인간이란 사회적 동물이라 다 같이 사는 삶을 추구하지만 그 속에서 나를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어찌되었건 내 삶의 주인은 나라는 것.
완벽이 아닌 온전한, 완전한 인간. 나를 위해 이 책을 본다.
곁에 두고 한두편씩 계속 맛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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