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철학자가 전하는삶에 속지 않고 완전한 내가 되는 법!사람은 모두 다르게 태어난다. 타고난 재능과 성격도 다르고 가정환경도 다르기에 같은 사회와 문화를 경험하더라도 상호작용은 개별적인 형태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마음속에 공통적으로 자리한 욕망이 있다. 바로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망이다. 다만 ‘괜찮은 사람’에 대한 정의는 각자 다를 것이다. 17세기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이 책을 통해 시대와 사회를 관통해 인간에게 필요한 덕목이 무엇인지, 우리는 어떤 인간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목차1. 자신만의 기질과 기량을 가진 사람2. 말과 행동의 주인이 되는 사람3. 인내할 줄 아는 사람4. 포용력 있는 사람5. 칭찬할 만한 지식을 갖춘 사람6. 변덕을 부리지 않는 사람7. 시간을 배분할 줄 아는 사람8. 현명한 사람9. 농담만 하지는 않는 사람10. 올바른 선택을 하는 사람11. 절제하는 사람12. 끝을 생각하는 사람13. 적절히 과시할 줄 아는 사람14.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15. 임기응변에 능한 사람16. 과장되게 행동하지 않는 사람17. 정점에 도달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18. 단정한 사람19. 통찰력 있는 사람20. 허풍을 떨지 않는 사람21. 성실하고 똑똑한 사람22.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사람23. 행운을 얻는 법을 아는 사람24. 진실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25. 삶의 여정을 오롯이 걷는 사람목차만 보더라도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완전한 인간이란 무엇인지 살짝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책에서 생각하는 이런 것들을 갖춘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씩 소개할 때마다 예쁜 그림과 함께 한 문장씩 새길 수 있게 해줘서 좋다. 이야기를 마무리 할 때에도 인상적인 한두구절을 써넣어줘서 다시 한 번 더 되새길 수 있게 한다. 나이가 들수록 철학과 가까워져야 한다고 들었다. 내가 누구인지 인간이란 무엇인지, 행복은 무엇이며 내가 행복해지려면, 남들과 다함께 행복해지려면 그 안에서 나는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인간이란 사회적 동물이라 다 같이 사는 삶을 추구하지만 그 속에서 나를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어찌되었건 내 삶의 주인은 나라는 것. 완벽이 아닌 온전한, 완전한 인간. 나를 위해 이 책을 본다. 곁에 두고 한두편씩 계속 맛보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