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실천하는여부가 중요한 책입니다.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하비 다이아몬드 지음, 김민숙 옮김 / 사이몬북스 / 2007년 2월

밑에 리뷰하신 분이 책의 요지를 잘 적으신 것 같습니다.

1) 낮 12시까지는 야채와 과일만 먹을 것

2)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섞어먹지 말것(야채나 과일은 괜찮음).

3) (저자의 어투를 보아서) 우유, 유제품보다는 과일을 주로 먹을 것. 과일을 먹을때는 단백질 탄수화물 섭취전이나 함께 먹는 것이 좋음.

이 주요골자입니다. 그리고 왜 그런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목은 다이어트관련서적 같지만 오히려 몸의 균형과 건강을 되찾고 이로 인한 효과로 살이 빠지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책내용에 설득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나름대로 2주간 실천한 상태입니다.

저는 1번은 지켰고, 2번은 되도록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우리나라 식단은 주로 탄수화물 위주라 반찬에서 어느 정도 섞어먹는 것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자는 커피를 되도록 마시지 말라고 했는데 제가 커피를 좋아해서 완전히 끊지는 못하고 이전보다 반정도 섭취량을 줄이고 커피대신 과일 주스로 바꾸어 마셨습니다.

결과는 꽤 만족할만 하다는 것입니다. 오전시간에는 과일을 먹는데 먹는 양을 제한하지 않고 먹었습니다. 저는 사과나 천도복숭아 3~4개 정도를 먹고 있습니다. 우선 소화불량과 배변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한 일주일 정도하면 상태가 매우 호전됩니다. 그러니 자연히 얼굴 붓기나 아랫배 더부룩함이나 뱃살부분이 호전되더군요.

저자의 주장을 믿고 따르는 여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과일 좋아하시고, 억지로 굶거나 심한 운동을 하는 다이어트에 실패하신 분들은 한번 시도해볼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