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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시무룩 클럽 1
아사다 닛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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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전에는 클럽 내의 남녀주인공이 알콩달콩 러브러브하는 이야기인줄로만 알았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보는 내내 니마(여주인공)의 들러리 체질이 불러일으키는 참혹한 장면들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 했습니다...ㅠㅠ  좋아하는 사람에게 계속해서 애인이 생기다니ㅡ 이건 희망고문 수준이네요.
 

그런 니마 덕분에 솔로인 본인은 커플의 사랑에 눈꼴시리는 일은 면했지만 이것도 계속되니 어느 새 니마를 응원하고 있더군요ㅋㅋㅋ왠지 모르게 감정이입이 되버려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분위기도 무겁지 않고 발랄한 느낌이고, 다음 권도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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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목소리 - 단편
신카이 마코토.사하라 미즈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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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몇 페이지는 지루할지 몰라도 점점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책이다. 지구와 우주. 서로의 목소리가 닿을 수 없는 거리를 두고 소년과 소녀는 살아간다. 통신 수단은 휴대폰 메세지뿐. 그것으로 서로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본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의 거리는 점점 더 멀어지게 되고 메세지가 전달되기까지 8년 이상이라는 시간이 걸릴만큼 떨어지게 된다. 메세지가 도착하는 사이에 그 사람이 날 잊어버리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 멀어진 거리만큼 마음 또한 멀어지는 건 아닐까 하고 걱정하는 그녀가 안타까웠다. 평범했던 일상을 추억하고 그리워해야만 하는 상황. 우리에게 보잘 것 없는 일상이 그녀에게 바램이면 소원이다. 언제 다시 그런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그녀의 생각이 아련함이 되어 내 가슴에 박혔다.

 

뒤로 갈 수로 가슴에 잔잔한 감동이 오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평소에 SF를 그닥 즐기는 편이 아닌데도 재미있게 읽혔다. 단순히 로봇을 가지고 제 3의 생명체와 싸우는 그런 내용이 아니라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 사이의 애틋한 감정과 그리움을 다뤄서 나와 같은 분들도 보시기에 무리가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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