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익숙한 알이 좋은 병아리는 너무 행복해서 알에서 나오고 싶지 않았다. 아늑한 알 속에서 지내다가 이상한 소리에 껍데기를 톡톡 쪼아봤더니 다른 형제 자매들은 모두 알에서 깨어났다. 엄마의 부드러운 목소리도, 아빠가 화를 내도 병아리는 나오고 싶지 않았다.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병아리는 두려웠다. 하지만 형제 자매 병아리들의 모습을 보며 조금씩 호기심과 함께 용기를 낸다. 병아리는 밖으로 나올 준비가 되가는 것일까? 낯선 환경에 두려워할 아이들을 위한 완벽한 책이다. 특히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넘어가는 아이들이 엄마와 읽기에 이 책은 적합하다. 낯선 새 환경을 경험하는 것은 당연히 두렵거나 무서울 수 있다. 그 감정이 나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고 차츰 호기심을 가지며 용기를 내어 가는 것도 필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그 알을 깨고 나가면 정말 신나고 재미있는 일이 가득하다는 것도 말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싫어요나가고싶지않아요 #낯선환경 #적응과용기 #프란체스카마스케로니 #엘리사카발리에레 #북멘토 #도치맘카페 #도치맘 #도치맘서평 #도치맘이벤트 #도치맘후기 #서평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