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생각, 나쁜 명령 그 지시는 따를 수 없습니다. ' 생각하지 않으면 그대로 따라가게 된다. 그리고 생각 없이 그대로 따라가는 것은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없게 만들어 많은 피해를 가져오기도 한다. 아돌프 아이히만은 히틀러의 잘못된 명령을 성실히 수행하여 많은 유태인들의 학살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는 재판에서도 자신의 행동에 대해 아무런 죄책감을 가지지 않았으며 면피할 뿐이었다. 생각하지 않은 죄는 이처럼 역사적으로도 참혹한 현실의 결과를 낳는다.물론 그와 같은 사람만 있었던 것은 아니고 유대인들을 도와준 사람들도 있었다. 지노 바르탈리나 쉰들러 리스트, 아레나 센들러 등 잘못된 명령에 굴하지 않고 올바른 생각으로 자신들의 목숨을 걸면서 그들을 구했다. 이 책에서는 잘못된 명령을 받고 굴복하거나 혹은 그 명령에 불복종하는 역사적 사례와 스탠리 밀그램의 실험을 통해 잘 보여준다.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잘못된 권위나 명령에 대해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올바르게 판단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비단 권위나 명령에 대한 것뿐만이 아니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접하게 되는 잘못된 매체나 광고들에 대해서도 쉽게 휩쓸리지 말고 주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나와 내 이웃에게 피해가 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현명한 판단을 하는 것에 대해 늘 탐색하며 관찰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기에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생각하지않는죄 #이모령 #아름다운사람들 #도치맘 #도치맘카페 #도치맘서평단 #도치맘후기 #도치맘이벤트 #서평후기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