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가 알아야 할 정말 중요한 '정의'에 대한 책이다. 나만을 위함이 아닌 내가 살고 있는 사회, 나라 그리고 세계에 이르기까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의 현주소를 톺아보는 책이다.아직 초 2학년이지만 이 책을 매우 관심있게 읽어본 아이의 모습에는 잘 몰랐던 세계의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고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무엇이 정의인지 알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며 인류가 당연하게 누려야 할 행복들을 지구 어딘가에서는 누리지 못하고 있기에 그것을 위하여 싸워야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내가 그렇지 않더라도 지구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여기저기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내가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잘 살펴볼 눈이 있어야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목차를 보면 환경, 어린이 인권, 여성 평등 (양성평등), 경제, 민족과 인종 그리고 종교의 6가지 주제로 나뉘어져 사건들을 살펴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를 찾아볼 수 있다.1부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위한 환경을 어떻게 해야 잘 보살필 수 있는지 인간 뿐이 아닌 다른 자연 생명체들과 함께 살 수 있는지 모색해 본다. 2부는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이나 전쟁의 피해 등 가난한 나라의 아이들에 대한 여러가지 모습들을 보게 된다. 3부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 아직까지 이루어지는 일들을 보며 억압과 고통받는 여성들의 현주소를 알 수 있다. 4부는 빈부의 격차는 있을 수 있지만 극단적으로 치닫는 가난의 모습들이 과연 정의로운 것일까 고민하게 된다. 5부는 생김새과 모양이 다르다고 억압하고 차별받으며 전쟁까지 견뎌야 하는 민족들과 인종들을 대하는 것은 올바른 일이 아니다 6부도 마찬가지로 종교가 다르다고 해서 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공격하거나 괴롭히면 안된다는 것을 다룬다.이 책을 읽으면 지도를 찾아보며 어디에선가 일어나는 정의롭지 못한 일들에 대해 이해하기가 쉬워진다. 그것은 독자가 세계시민으로서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또한 전문용어나 사회적 개념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어 학교 교육과정의 활용도도 매우 높아진다. 어린 독자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이 이 세계의 정의를 위한 일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이 책이 가져다 주는 매우 바람직한 효과이기도 하다.[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10대를위한세계시민학교 #인류의반칙싸움에서톺아보는정의이야기 #남지란 #정일웅 #지도위인문학 #이케이북 #환경 #인권 #평등 #경쟁 #인종 #종교 #정의 #도치맘 #도치맘카페 #도치맘서평 #도치맘 이벤트 #도치맘후기 #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