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가가 쓴 책으로 약간 만화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소설로 남자 아이들이 열광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아이도 무척 잼있게 읽었다. 표지만 보면 좀 무섭지 않을까 했지만 이야기 자체가 만화와 소설 그리고 애니메이션이 합쳐져 읽는 느낌으로 한번에 쑥 내려갈 수 있는 것이 매력 같았다. 중간 중간 보이는 그림들이 내가 보기엔 좀 무서울 정도로 리얼했다. 하지만 이야기의 내용을 담아내기엔 충분할 정도여서 아이는 흡족해했고 일본명의 등장인물들이 나오더라도 복잡하지 않아 이해하기 쉬웠다. 삽화들이 흑백이 아닌 컬러였다면 너무나 리얼한 느낌에 나는 좀 더 읽기 힘들었을 것 같지만.기사라기 다이고는 초등학교 6학년으로 모험을 좋아한다. 다른 이들에겐 들리지 않지만 자신에게만 들리는 이상하고 신비로운 소리에 이끌려 요괴들이 사는 세계로 가게 된다. 요괴들은 인간의 몸을 빼앗고 두려운 마음을 먹으며 힘을 키우는데 인간 세상의 관문에 있는 결계가 파괴되면서 인간 세상은 위험에 빠지게 된다. 인간 세상의 관문지기이면서 요괴를 빼는 양날검인 신검의 계승자로 선택받게 된 다이고는 미지의 소년인 까마귀 가면 소년과 요괴를 물리칠 계획을 짜게 된다. 신검으로 요괴를 물리칠 때마다 그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어둠도 보게 되며 그 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자신이 반인반귀라는 것을 알게 된 다이고는 과연 더 강해진 모습으로 요괴들을 대면할 수 있을까? 이제 막 시작인 [검의 계승자]인만큼 그 다음 시리즈가 궁금하다는 아이가 조른다. 이제 막 나온 책인데? 일본의 전통 이야기와 문화가 결합하여 약간은 생소하지만 민속판타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한국 소설에서도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출판해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검의계승자 #이계에서온소년 #미쿠니쓰즈코 #오쿠 #가람어린이출판사 #가람어린이 #민속판타지 #무협판타지 #일본전통문화 #일본전통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