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과학 편부터 읽었다면 더 이해가 빨랐을까? 나와는 다르게 아이는 현대 과학 편이 너무나 잼있고 자기가 관심 가는 분야들이 잔뜩 있다며 순식간에 읽어내려갔다.난 아무래도 무중력, 웜홀, 4차원 등등 이해하며 읽어내려가는 것에 시간이 걸렸긴 했지만 이것을 만약 줄글로만 쑥 써 내려갔다면 다 읽지도 못하고 포기했을 것 같다.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 개념들을 재미있고 친절하게 풀어낸 책이어서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하기엔 100퍼센트 만족감을 주었단다. 유투브 채널에서 어려운 과학 개념들을 즐거운 스토리텔링으로 시작해 만화와 시각적인 자료들이 콜라보 되어 과학적인 시선을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낸 것 같다. 차례들만 읽어봐도 빨리 읽고 싶어진다. 사실 그 과학적인 주제들을 학문적으로 풀어본다면 분명 상대성 이론이라든가 끈 이론, 웜홀, 후성 유전학 등 말로 꺼내기 어려운 단어들일텐데도 유쾌하데 풀어낸 이야기들은 전혀 부담스럽지가 않다. 그래서 과학이 어려운 내게도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 그리고 내용 중간 중간 독자들의 댓글까지 달려 있어 함께 공감할 수도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자 매력이다. 소통이 되기 때문에 과학책으로서 함께 나눌 수 있고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이과형의그런데이것은과학책입니다. #교양과학 #현대과학 #이과형 #유우종 #김우람 #길벗스쿨 #도치맘 #도치맘카페 #도치맘서평 #도치맘이벤트 #도치맘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