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사랑하는 저학년 친구들이 너무나도 좋아할 만한 책이 북멘토에서 출간되었다. 먹는 걸 정말 좋아하는 띵구리, 겉으로는 차가워 보여도 속은 따뜻한 송곳, 자신을 강아지로 생각하는 똘똘한 먹내 멍멍 그리고 나이가 젤 많고 비틀거리지만 위급한 순간에 괴력을 발휘하는 옹샘과 새로 영입된 무시까지..달빛 마을을 사랑하는 길고양이들의 활약을 만나볼 [길냥이 사무소 옹샘]이다.달빛 마을에 먹을 거리들이 자꾸 사라진다. 무료 급식소의 사료가 떨어지고 떡볶이 가게의 떡볶이가 갑자기 사라지는가 하면 건어물 가게 오징어도 없어진다. 가장 이상한 일은 빽빽한 숲을 이루던 옥수수밭이 왕창 사라지고 메롱 혓바닥 모습만 남겨둔 것이다. 길냥이 사무소의 다섯 고양이들은 범인을 찾기 위해 각자 조를 나누어 가게도 살펴보고 옥수수밭으로 간다. 옥수수밭에서 만난 범인은 바로 우물우물 행성에서 온 외계인이었고 길냥이 수비대는 옥수수 밭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한다. 과연 고양이들은 달빛 마을을 지킬 수 있을까 ?스토리 자체가 길지는 않지만 각자 개성있는 고양이들의 행동이 귀엽게 느껴졌다. 동글동글하게 그려진 고양이들의 심통이 나는 모습도차도 밉지 않고 사랑스럽다. 외계인들을 맞서는 고양이들의 반전 또한 따뜻하기에 마지막까지도 행복함이 느껴진다. 무시 대신 들어올 새로운 대원은 누구일까?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는 것을 보면 길냥이 오총사의 그 다음 행보가 정말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길냥이사무소옹샘 #길냥이오총사 #옥수수밭메롱사건 #옹샘 #북멘토 #오드글그림 #저학년씨알문고 #도치맘 #도치맘카페 #도치맘서평 #도치맘이벤트 #도치맘후기 #도치맘리뷰 #서평단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