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 춤추는 풍선괴물과 생일 파티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1
트로이 커밍스 지음,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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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길거리에 보이는 것들도 갑자기 괴물로 변해 공격할 수 있다. 알렉산더의 첫번째 이야기는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공포의 노트 두번째 이야기를 먼저 읽었을 때는 터널 물고기에 대한 궁금증이 가득했는데 이번엔 춤추는 풍선 괴물이다.
스터몬 마을에 전학온 알렉산더는 아빠와 함께 차를 타고 가는 도중 춤추는 홍보용 풍선 인형이 차를 덮치기도 하고 타이어의 바람이 다 빠져버리기도 한다. 게다가 전학 갈 학교 앞에서 풍선이 알렉산더를 공격하고 무너져내린 벽돌 사이에서 앞으로의 이야기를 이어갈 공포의 노트를 발견한다.
새로운 학교도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긴다. 영안실이 학교 교실인가하면 반 아이들에게 특이한 별명도 붙여주고 무엇보다도 처음 온 전학생을 심하게 놀리는 립 때문에 괴롭다. 립은 알렉산더를 놀리다 못해 공을 던지고 가지고 온 생일초대 카드를 빼앗는다.
집으로 돌아온 알렉산더는 아빠의 기대와는 달리 내일의 생일이 기대되지 않는다. 생일날 마당에 놓인 풍선들을 보고 놀라고 어제 자신을 괴롭혔던 립은 괴물에 대한 알렉산더의 말을 믿고 찾아온다. 춤추는 풍선들은 본격적으로 정체를 드러내고 립과 알렉산더는 함께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과연 알렉산더와 립은 도시의 공기를 모두 없애려는 풍선 괴물들을 물리치고 도시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아이들 스스로 괴물을 물리친다는 것 자체가 모험이고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자꾸만 읽고 싶어지는 책이다. 공포의 노트라는 타이틀과 괴물들이 출현하는 이야기지만 절대로 공포스럽지 않다. 내 눈에 보이는 삽화 속 괴물들은 귀엽게 보이고 아이들 스스로 해결할 힘도 있기 때문이다.
공포의 노트 속 괴물들이 계속해서 나타난다 할지라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모험을 계속할 것이다. 문제를 해결할 능력은 이미 스스로 가지고 있기에.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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