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을 진짜 좋아하는 나루네 가족, 누군가 나루네 가족을 보면 서로 닮았다고 말한다. 얼굴도 닮았지만 살찐 몸집이 닮았기 때문이다.먹는 순간이 행복해 행복한 뚱보 유투버가 되고 싶다는 누나와 어릴 때부터 몸집이 컸던 아빠는 야식을 달고 산다. 누나를 임신한 뒤로부터 살찐 엄마는 피아노를 배로 치는 유머감각까지 있다. 채소를 싫어했던 나루는 채소가 나온 급식날 안 먹겠다고 핑계를 대다가 뚱뚱하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나빴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맛있고 기름진 것들을 포기할 수는 없다.어느 날 다같이 고깃집에 갔다가 TV 맛집 프로그램에 나오게 되고 친구들에게 자랑하지만 막상 화면에 비친 자기 가족들의 커다란 몸집이 웃음거리가 되었다. 누나의 유투브 채널은 악성 댓글만 잔뜩이다.이후로 아빠는 유투버 건강 쌤이 하는 비만 가족 탈출 프로그램에 참여하자고 제안한다. 건강하게 살을 빼고 또 건강 쌤과 대결해 한 명이라도 더 목표로 한 살이 빠지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과연 건강 쌤과 대결해 나루네 가족들이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 나루네 가족들은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을까? 가족들 모두 기름진 음식만 좋아하고 야식을 줄이지 않는다면 어려울 수 있을텐데.. 움직이는 것을 싫어했던 가족들이 건강 쌤의 제안으로 농구도 하고 음식도 줄여가면서 조금씩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보며 희망을 가져본다.이야기를 읽다 보면 무엇이 건강한 삶인지, 어떻게 살아야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는지 알려준다. 자신과 가족들이 더불어 행복해지는 방법은 멀리 있지 않다. 함께 시도해보는 것 자체가 이미 행복의 기준에서 멀지 않은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출출한가족 #연초록성장동화 #연초록 #도치맘 #도치맘카페 #도치맘서평 #도치맘리뷰 #도치맘이벤트 #도치맘후기 #리뷰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