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디 흔한 영웅 동화책이라고? 아니, 방귀맨이 처음부터 영웅 대접을 받을 수 있었을까? 방귀가 악당을 물리치는데 도움이 되는건 맞나?책을 읽다보면 더 소중한 무언가를 찾을 수 있다.방귀맨이 사는 곳엔 방귀맨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영웅들도 같이 살아간다. 슈퍼걸도 있고 거미맨도 있고 박쥐맨도 있다. 도시 은행에 강도가 들어 인질이 잡혔을 때 사람들은 방귀맨을 찾지 않는다. 방귀맨은 잘 알려지지 않은 영웅이었고 방귀맨이 방귀를 뀌자 악당들 뿐만 아니라 사람들까지 냄새에 질겁을 한다. 결국 집에서 나오지 못하게 되었고 현장을 수습한 다른 영웅들이 환영을 받는다. 영웅의 날에도 방귀맨은 나올 수 없어 집에서 맘껏 방귀 뀌는 연습을 한다. 그 때 쓰레기장에서 힘을 기른 악당 파리들이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다른 영웅들은 힘도 쓸 수 없다. 이 때 고구마를 잔뜩 먹고 나온 방귀맨이 파리들 앞에서 방귀를 뀌고 냄새가 좋아 쫓아오는 파리들을 모두 모아 감옥에 가둔다. 통쾌한 반전이 있는 방귀맨은 방귀로 악당들을 잡았다. 비록 냄새나는 방귀가 사람들을 괴롭게 할 때도 있었지만 사람들을 괴롭히는 파리 떼를 방귀로 유인하여 영웅이 된다. 방귀를 너무 많이 뀔지라도 비웃을 수 있을까? 방귀만 생각해도 웃음을 줄 수 있지 않은가. 호기심이 가득한 우리 아이들도 방귀맨처럼 멋진 모습으로 자라길 바라며 뿌웅~하는 큰 방귀소리에 놀라진 말자![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뿡뿡방귀맨 #리틀브레인 #슈퍼영웅 #방귀맨 #방귀로세상을구하다 #경기도우수출판물 #도치맘 #도치맘카페 #도치맘서평 #도치맘이벤트 #도치맘후기 #서평단 #서평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