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을 사랑하는 한순 작가님의 두번째 책이다. 어휘력 확장편에서 문해력 확장편으로 또 다른 옛 이야기들이 순이 할머니로부터 별이에게 전해진다. 도서관에 안 읽는 책들을 가져온 별이에게 순이 할머니는 별이가 재미없다던 옛 이야기들을 다시 꺼내주며 시작된다. 그 안에 얼마나 궁금한 이야기들이 가득할지 설레임을 간직한 채로 별이는 이야기속에 빠져든다.순이 할머니가 별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중에는 내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 거의 대부분이었지만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의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도 있었다. 팥죽 할멈과 호랑이, 꽁지 닷 벌 주둥이 닷발은 옛 선조들의 지혜가 가득하면서도 착한 이에게 은혜를 갚는 교훈을 찾아볼 수 있다. 연이와 버들 도령처럼 안타까운 사연으로 감성을 자극하고 꼬리가 얼어붙은 호랑이처럼 심술궂은 호랑이를 혼내주는 토끼의 묘책은 웃음이 가득하다. 9가지의 이야기마다 인상 깊은 명장면 따라 쓰기로 책의 내용을 다시 생각해보기와 문해력 놀이로 한층 더 깊어졌다. 길지 않은 옛 이야기지만 이해력과 상상력을 더해 공감력까지 더해주는 활동인 것이다.내용이 너무 길지 않은 옛 이야기로 이해가 쉽고 그만큼 문해력을 확장할 시간적 여유가 많아져 처음 문해력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문해력 쑥 지혜 쑥쑥 옛 이야기를 통해 생각이 깊어지는 아이들이 더 많아졌음 좋겠다.[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문해력쑥지혜쑥쑥옛이야기 #문해력확장편 #한순 #문해력놀이 #명장면따라쓰기 #어린이나무생각 #옛이야기 #도치맘 #도치맘카페 #도치맘서평 #도치맘서평단 #도치맘후기 #도치맘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