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이 꾸는 꿈 - 씨앗이 숲으로 자라기까지
황율 지음 / 파란의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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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 책 교과서에 나오는거다' 이 책을 보자마자 신기해하는 아이의 환호성.
[흙이 꾸는 꿈]이라니. 책 제목이 너무나 매력적이다. 흙은 도대체 어떤 꿈을 꾸길래. 어떤 색을 가지고 있길래. 그 꿈을 어떻게 실현시키는걸까.
흙은 숲이 되려는 꿈을 꾼다. 풀을 키우고 덤불을 키우고 작은 나무와 큰 나무를 키운다.
흙에 꽃씨를 잔뜩 넣어 만든 작은 공을 흙에 던져 꽃을 키운다는 발상. 그냥 심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고 유쾌하게 싹을 튀운다는 것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족이 심은 사과나무가 잘 자라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면 그 사과를 따서 쨈을 만들어 함께 나누는 걸 보며 흙은 기분이 좋아진다.
버섯균이 흙 속 인터넷처럼 서로 정보를 나누고 튼튼하게 만들어준다는 것도 유익한 정보다. 자연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에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것처럼 우리도 그러하길 바란다. 씨의 생명이 흙 속에서 꿈을 펼치는 것처럼 우리 아이의 꿈도 마음껏 펼쳐지기를.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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