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상자 안에 친구 얼굴이 그려진 사탕이 들어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어떤 친구가 맘에 들지 설레하는 미래의 얼굴이 보인다. 자를 골라 원하는 친구를 적자 3분 후 그대로 나타난다. 미래는 나만 보면 웃는 친구, 내가 말하면 무조건 응 하는 친구, 먼저 양보해주는 친구와 무슨 일이 있어도 자기를 지켜주는 친구를 차례로 만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친구를 만나도 결국엔 하나도 맘에 들지 않고 절교 수첩에 적었던 친구들의 좋은 점이 하나씩 떠오른다. 내 맘대로 친구들이 가버리고 난 후 자신에게 맞는 완벽한 친구들은 찾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의 좋은 점을 찾아보고 서로 맞춰가며 노력하는 것이 맞다. 이제 미래는 좋은 친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을 것이고 내 맘대로 친구보다 소중한 친구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을 것이다.책을 읽은 아이에게 물어보니 아이도 자기가 원하는 친구 타입이 있었다. 아마도 학교 생활을 하면서 친구와의 관계에 어떤 부족한 부분을 자기가 느꼈기에 그렇게 말했던 거겠지?가장 중요한 것은 친구와 서로 이야기 나누며 마음을 알게 되는 것이다. 속상한 일이 있어 말하지 못하면 지운이처럼 편지를 써도 될테니까. 아이에게도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를 얻게 되길 바라본다.[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초록이 서포터즈3기로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완벽한친구를만나는방법 #정유리 #원정민 #사과씨문고 #완벽한친구 #내맘대로친구 #우정 #진정한친구 #소중한친구 #초록이서포터즈 #그린애플 #초록이서포터즈3기 #서평단리뷰 #리뷰 #비전비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