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피아 6 : 역사 상식 팩토피아 6
페이지 토울러 지음, 앤디 스미스 그림, 조은영 옮김 / 시공주니어 / 2024년 1월
평점 :
품절


꿈을 꾸는 건 아닐까? 깜짝 놀란 소식을 가지고 팩토피언 3기가 된 것도 기뻤는데 따뜻한 마음 한 가득 담긴 웰컴 선물이 도착하다니 아이가 폴짝폴짝 뛰며 소리를 지른다.
내가 제일 맘에 들었던 건 머그컵이었는데 아이는 퍼즐이 좋은지 금방 완성했다.
아이는 과학, 인문, 사회 등 가리지 않고 무슨 책이든 잘 읽는 편인데 특히 이렇게 브리태니커 지식과 상식이 담긴 책들은 무척이나 열광한다.
역사 상식과 관련된 이야기이므로 팩토피아와 함께 과거에서부터 떠나본다. 점선을 따라 쭈욱 따라가다보면 사실과 사실이 연결되어 페이지를 넘긴다. 점선을 따라가다 보면 샛길도 나오는데 엉뚱한 곳으로 도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나 나는 엉뚱한 곳을 모험하기 보다는 차례대로 가는 걸 더 좋아해서 순서대로 읽었다.
중간 중간 팩트 꼬리 물기로 역사적인 사실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데 신기하고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모두 사실이라니, 이런 상식들을 미리 알고 있었더라면 어린 시절 배우는 역사가 얼마나 재미있었을까?
책을 다 읽고 나면 혹은 책을 읽는 중간에라도 워크북을 아이가 풀며 읽었던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책을 다 읽은 후 아이는 엄마 말고 할머니한테 책을 보여주겠다며 책과 워크북을 가지고 가더니 한참만에 엄마에게 들고 온다.
할머니랑 같이 찾아보며 풀었다고 보여주는데 나도 같이 읽었던 부분 중에는 아는 부분도 있고 꼭 찾아봐야 알게 되는 부분도 있었다. 책을 읽지 않으면 워크북은 절대로 풀어나갈 수 없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건 워크북을 하고 나면 팩토피아 6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 번 읽고 다시 안 볼 책이 아니라 또 다시 찾아보고 워크북도 정리해볼 수 있는 유익함이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아이도 워크북을 알면서 책으로만 알던 것을 직접 찾아보고 써가면서 많은 것이 기억난다고 했다. 그리고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가고 싶단다.
팩토피아 여섯 번째 이야기를 읽으며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꼬리를 물고 흥미진진한 사실들이 이어지는지, 팩토피아의 점선을 따라 끊어지지 않는 상식들 속으로 아이의 머리도 반짝반짝해질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팩토피언 3기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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