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코난도일의 명탐정 홈즈가 나오는 추리 소설은 접하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읽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사건을 명쾌하게 풀어나가는 홈즈와 그를 돕는 왓슨의 이야기가 매력적인 추리 소설이기 때문이다.국일아이의 명탐정 셜록 홈즈 시리즈는 아이들이 읽을 만한 내용을 가려 이해하기 쉽도록 재구성 되었다. 이번에 읽게 된 19권은 [공포의 계곡]으로 벌스턴 저택의 존 더글라스가 살해되고 셜록 홈즈와 왓슨이 그 범인을 찾아나가는 내용이다. 아이는 이 책을 받은 그 날 하루만에 다 읽어내며 '엄마,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야기야. 추리 소설은 처음 읽어보는데 엄청 재미있었어. 어떻게 이렇게 어려운 사건을 잘 해결하지? 다른 시리즈들도 다 읽어보고 싶어.'라고 말하며 이 책의 진한 여운을 남겼고 내게 서평에 대한 작은 부담감도 안겼다. 또한 아이가 읽으며 어렵다고 생각한 단어들이 두 세개 정도 있었는데 (참고로 아이는 만7세지만 글밥 긴 책도 아주 잘 읽는 편이다) 문맥 속에서 추론해보는 훈련을 시켰더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했다. 이야기가 시작되기 앞서 등장인물인 셜록 홈즈와 왓슨이 나오고,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소개와 성격들도 미리 알 수 있어 이야기에 대한 배경지식으로 이해를 넓혀준다. 사건이 시작되기 전 홈즈와 왓슨이 암호로 쓴 편지를 풀어나가는 모습은 홈즈가 굉장히 명철하고 뛰어난 관찰력을 가지고 있음을 미리 보여주고 있다. 폴록이 보낸 암호 편지는 벌스통 저택의 더글라스가 위험에 처해진다는 내용이었다.그 내용을 파악했을 때는 이미 저택의 더글라스은 살해되어 있었다. 벌스톤 저택에는 더글라스의 부인 그리고 그의 절친인 바커가 있었고 홈즈와 왓슨은 그들의 증언을 듣고 저택을 면밀히 관찰하며 어떤 사건인지 파악하게 된다. 호흡이 있는 장편 추리임에도 아이가 지루하지 않도록 중간 중간 삽입된 선명한 그림 속 인물들은 사건에 더 몰입할 수 있게 만든다. 셜롬 홈즈의 세심한 관찰력과 명쾌한 설명들은 사건을 풀어나갈수록 반전을 거듭한다. 또한 후반부에 더글라스가 준 원고인 [공포의 계곡]은 왜 공포로 떠는 계곡이어야 했는지, 그가 왜 두려움에 떨 수 밖에 없었는지 독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아직은 끝나지 않은 것 같은 결말이 그 다음 시리즈에 대한 갈망처럼 느껴졌다. 추리소설에 대한 매력이라고나 할까.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이 쭉 읽어나가야만 하는 마법이 국일아이의 명탐정 셜록 홈즈에서 시작되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명탐정셜록홈즈 #명탐정셜록홈즈19 #공포의계곡 #어린이세계추리명작시리즈 #아서코난도일 #국일아이 #국일아이서평체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