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글댕글~ 갯벌에 사는 친구들 댕글댕글 6
이학곤 지음 / 지성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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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직하고 두꺼운 판형에 선명한 사진들, 갯벌에서 자라는 식물과 며칠 전 티비에서 봤던 짱뚱어의 모습이 우스꽝스럽다. 백과사전 같은 외형에 실사판 사진이 가득한 책이어서 아이도 어른도 갯벌에 사는 동식물들을 꼼꼼하게 관찰할 수 있는 책이다.
우리는 2021년 유네스코 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우리 나라 갯벌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막연하게만 알고 있지 어느 지역에 갯벌이 있는지, 갯벌의 종류와 갯벌이 있는 지역에 형성된 습지나 해안, 사구 그리고 다양한 생물들에 대해선 잘 모를 것이다. 이 책은 갯벌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나아가 갯벌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들어가는 글과 차례를 지나면 갯벌의 종류를 설명하는데 갯벌은 펄 갯벌과 모래갯벌 그리고 혼성 갯벌로 나뉜다. 그 갯벌의 종류에 따라 여러 자연 지형들이 형성되어 있고 사는 동식물들도 다르다. 바다 생물들은 플랑크톤, 유영생물과 저서생물로 나뉘는데 바위나 갯벌 등 바닥에 사는 생물을 저서생물이라고 한다. 부유 유생 시기로 살기에 부유생물인지 저서 생물인지 구분하기 쉽지는 않다.
갯벌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동식물이 실사와 함께 설명이 나온다. 또한 생물의 학명과 종류, 사는 지역까지 나와 있어 한국의 어느 지역에 분포하는지도 알 수 있었다. 특히 칠게는 갯벌에 가면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사진으로 보니 어릴 때 갯벌에서 봤던 기억이 난다. 우리가 많이 봐왔던 생물들도 사진과 함께 보니 구분하기 쉬울 것 같았다. 조개들을 실제로 보더라도 책의 사진과 설명대로 잘 관찰한다면 어렵지 않게 구별할 수 있지 않을까?
아이가 이 책을 보더니 갯벌에 가보고 싶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사는 지역이 강화도라 갯벌을 자주 볼 수 있는 곳인데도 아이와 함께 서해안 갯벌을 가보지 못했구나. 한국의 가장 중요한 생태환경을 보여주지 못해서 아이에게 미안해진다. 날이 따뜻해지면 이 책에 나온 흰이빨참갯지렁이와 칠게를 찾으러 동막 갯벌에 가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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