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겨울 레시피 우리 그림책 46
이소라 지음 / 국민서관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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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가님이 밀가루 놀이를 하며 깔깔깔 웃는 아이와 남편을 보며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단지 요리를 하는 모습으로만 보지 않고 겨울 놀이를 하며 찾은 레시피로 재미있게 요리를 하는 정다운 부녀의 모습으로 말이다.
한국의 아빠들은 많이 바쁜 편이어서 이렇게 아이와 잘 놀아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아이의 작은 관심사라든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 공유한다면 하루 얼마간의 시간이라도 아이는 아빠와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것이다.
겨울이 재미없다고 하는 딸아이에게 비밀스런 책 한 권을 건네며 겨울의 소리와 냄새를 찾는 놀이를 함께 한다. 무심코 지나쳐버릴 수 있는 겨울철의 사소한 행동들, 습관들이 가져다 주는 소리들, 그리고 행복한 냄새들. 겨울 입김 소리와 겨울의 춤추는 소리를 찾고 콧물이 줄줄 흐르는 건 겨울 나팔 소리다. 맛있는 붕어빵 냄새도 구수한 군고구마 냄새도, 심지어 동면하는 동물들의 방귀 냄새도 좋다.
아빠가 새하얀 눈으로 만들어준 눈사람 빵은 눈처럼 사르르 녹으며 즐거운 겨울을 장식한다.
겨울이 지루하다고 느끼는 아이에게 아빠가 함께 해주는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바로 아빠의 겨울 레시피이고 아이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선물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우리 아이도 아빠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조금씩 모여 귀한 선물이 되고 커서도 추억할 수 있는 아빠의 추억 레시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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