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화시집을 읽는 동안 외할아버지와의 추억이 생각났다. 내가 외할아버지의 첫손녀였기 때문인진 몰라도 그분의 나의 대한 사랑은 따뜻했고 시간이 오래 지난 지금도 그분만 생각하면 선물처럼 추억이 살아돌아온다.오래 보고 싶었다는 건 살아있는 동안 오래 보고 있는 것도 맞을 것이고 시간이 오래 지나도 헤어져있어도 여전히 그립고 행복한 추억이 가득하다는 말일 것이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지만 오래 보아야 사랑스러운 풀꽃, 풀꽃 같은 나의 손녀가 점점 자란다. 말없이 바라보아주는 그 분의 눈길 덕분에 행복한 나태주 시인님의 글들은 다홍님의 군더더기 없는 담백한 그림체를 통해 마음에 벅찬 감동을 안겨준다. 자라나는 손녀와 손녀를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표정을 잘 살려놓은 것 같아서 내 마음도 행복해진다. 때로는 슬프고 힘든 일도 생기지만 자신이 가장 귀한 존재임을 잊지 말고 최선을 다하며 칭찬해주라는 것은 내 마음 한 구석 웅크리고 있던 뾰족함도 녹아내리는 위로를 주었다. 날 풀꽃처럼 사랑하셨던 할아버지, 지금까지 살아계시며 내 손자까지 보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지만 돌아가신 그 곳에서도 또 나를 별처럼 나와 내 손자를 오래 바라보고 계시며 여행하고 계시겠지? 내가 사랑하고 있는 내 모든 것들이 풀꽃마냥 아름다울 수 있도록 자세히 보고 오래 보며 돌봐야겠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그리고 자연에서 느껴지는 모든 것들이 다 풀꽃처럼 오래 보아야 더 소중하게 느껴질테니까.[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오래보고싶었다 #내일더빛날당신을위한위로 #풀꽃시인나태주 #네이버웹툰작가다홍 #나태주다홍콜라보 #더블북 #나태주 #다홍 #네이버웹툰 #나태주다홍만화시집 #만화시집 #도치맘카페 #도치맘카페이벤트 #도치맘카페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