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찾아온 특별한 나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뭉치 저학년 동화 3
류미정 지음, 시은경 그림 / 뭉치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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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나랑 똑같이 생긴 사람이 지구 어딘가에 살고 있다면 어떨까? 과학적으로 따져본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만 진짜로 있다면 신기하기 보단 약간 무서운 마음이 드는 것이 내 마음이다.
유민이는 엉뚱한 생각을 하다 선생님께 혼이 나게 되고 반성문을 쓰다 선생님 책상의 라디오를 보게 된다. 라디오를 만지다 찌지직 소리에 유민이와 닮은 유화가 나타난다. 유화와 유민이는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공감하게 되다가 유화 아빠의 찾는 소리에 사라지게 된다. 집에 와 또 다시 채널을 돌려 만나게 된 유주는 미래에서 왔다. 유화는 엄마, 아빠가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 유주는 살아있는 고양이를 키우는 것 때문에 고민한다. 로봇 경찰이 나타나기 전에 유주 고양이를 데리고 유화에게 건네준 유민이는 집으로 돌아갔다가 언니와 대화를 하고 난 후 유주에게 고양이를 돌려줘야겠다고 생각한다. 셋이 만나 우여곡절 끝에 유주에게 고양이를 돌려주고 엄마 전화를 받는다. 유화도 돌아가게 된 후 유민이는 크리스마스에 빌었던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진 것을 알게 된다.
언니만 신경쓰는 것 같아 속상했던 유민이와 엄마의 꿈을 이루기 위해 떠나는 부모님 때문에 힘들어했던 유화, 그리고 살아있는 동물을 키우고 싶어했던 유주. 셋의 고민은 다른 것 같지만 결국 관심을 받고 싶어했던 세 아이의 같은 마음이었기에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다시 돌아갈 수 있었다.
우리 아이도 엄마 내가 여러명이었음 좋겠어 라고 말했던 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할 건 많은데 자신은 혼자여서 벅찬 느낌에 그렇게 말했던 것 같다. 생각해보니 나도 그랬다. 엄마 역할을 여러 사람이 분담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렇게 되면 진짜 나는 누가 되는걸까? 잘못되면 책임은 누가 지고? 결국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인데.. 한번쯤 상상해봐도 좋지만 현실이라면 그건 고민을 좀 해봐도 안될 것 같다고 말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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