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번, 나와 아이를 생각하는 시간 365 부모 말하기 연습 일력을 만나보았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상자 앞면에는 엄마, 아빠와 아이가 앞을 바라보며 행복하게 미소짓고 있다. 상자 뒷부분에는 가족 모두 편한 모습으로 앉아서 어딘가 바라보고 있는데 그림 모두 한 곳을 바라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족 모두가 서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더 행복해지기 위한 연습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 같아보인다. 상자 옆면에도 엄마 오리를 따라가는 아기 오리 두마리, 그리고 엄마 고양이를 바라보는 아기 고양이의 모습이 따뜻한 가족을 연상시킨다.윗 부분을 열어 일력을 꺼내본다. 꽉 찬 일력이라 꺼낼 때 조금 어려웠지만 아이와 함께 꺼내보고 아이는 신기해서 여기저기 둘러본다. 두꺼운 지지대가 중심에 있고 365 부모 말하기 연습일력이라고 써있는 제목이 있는 부분에는 엄마와 아이가 안겨있는 그림이 있다. 하루 한번, 나와 아이를 생각하는 시간이라고 쓰여있기에 1년 동안 아이를 생각하며 읽어보고 연습해보고 아이를 더 사랑할 수 있는 마음과 기회를 주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나와 아이를 생각하는 열두달의 컨텐츠로 그 달 그달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다. 1월은 부모인 나를 이해하고 공감해보는 달이다 . 한장씩 넘겨보니 부모로써 공감되는 여러 글귀들이 눈에 띈다. 9일의 지금, 우리 아이를 충분히 사랑하며 살고 있나요? 를 보니 바쁘다고 아이를 잠깐씩 혼자 두게 한 것이 생각나기도 했다. 충분히 사랑한다고 했던 것들이 혹시나 그러지 못한 시간들도 있는건 아닌지..어제가 10일이어서 '어떡해야 아이에게 내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까?' 아름다운 고민입니다 였다. 어제 자기 전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표현해보고 안아주었더니 품 안에 쏙 들어오는 아이로 인해 내가 더 사랑받은 것 같았다. 이 글을 쓰는 11일, 오늘. 마음만큼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 같나요? 무언가를 돌려받겠다는 기대 없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거나 베푼 경험을 떠올려보세요. 근사하고 멋진 그 마음을 간직하고 아이를 바라보세요. 라는 글이다. 이 글을 읽으며 그동안 내가 베풀거나 도움을 줬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고 행복해졌다. 그 마음이라면 아이에게 더 아낌없는 베품으로 사랑을 줄 수 있겠지? 365 부모 말하기 일력은 그런 것 같다. 매일 매일 다른 글귀로 마음을 감싸주거나 위로해주고 행복을 전할 줄 아는 귀한 문장들이며 팁이다. 6월까지 읽고 나면 다시 뒷장으로 돌려서 7월부터 12월까지 읽을 수 있다. 책상 위에 올려놓고 아침에 일어나 한장씩 읽고 하루를 시작해야겠다.[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한빛라이프 #365부모말하기연습일력 #엄마의말하기연습 #하루한번나와아이를생각하는시간 #아이를사랑하는시간 #도치맘서평 #도치맘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