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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한 변화 이야기 ㅣ 참 쉬운 지식 시리즈
애나 클레이본 지음, 새라 에드먼즈 그림, 권루시안 옮김 / 진선아이 / 2021년 12월
평점 :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들. 동물, 식물, 사람 모두 자연의 일원으로 매 순간마다 변화가 일어난다. 그 변화의 이야기가 이 책에 모두 담겼다. 언뜻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은 이야기지만 사실 우리 삶에 일어나는 모든 것이 변화이므로 우리 삶과 맞닿아 있는 것이다. 낮과 밤, 달모양의 변화, 식물의 성장, 사계절의 변화, 날씨가 달라지는 것은 물론 우리의 생각과 감정, 마음도 시시각각 변화한다.
우주의 모든 것이 터져 나와 계속 변화를 일으키게 한 빅뱅. 그 안에서 변화하는 행성들과 별의 탄생과 소멸이 있다. 기울어진 지구가 공전하기에 계절이 생기고 계절이 주는 변화도 매우 다채롭다. 또한 태양을 받는 거리에 따라 지구의 모든 지역이 날씨가 다르게 변한다. 자전하는 지구로 인해 낮과 밤이 생기고 우리는 그 변화에 따라 활동을 하고 잠을 잔다. 햇빛이 반사된 달의 위상변화는 매우 아름답기까지 하다. 습곡과 단층, 암석의 생성과 산이 만들어지는 원리도 지각의 변화가 있어서이다. 물의 끊임없는 순환은 수증기, 구름, 비, 눈, 우박 등을 만들어내고 바닷물 속에 오랜 시간 남겨진 금속들은 모두 변하여 녹슬게 된다. 생물이 화석으로 변하기까진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시간 속에 갇힌 고대 생물들의 존재를 지금 알 수 있게 되기에 중요한 자료가 되기도 한다. 사람의 일대기도 성장을 거쳐 노인이 되는 수많은 변화를 거쳐 끝나간다. 생물이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하고 죽어서도 순환을 거쳐 다시 생명을 성장시키는 변화도 자연의 당연한 이치이다. 이렇듯 우리는 이 책에서 알려주는 변화를 통해서 다양한 과학적 배경과 지식들을 부담 없이 알아가게 된다.
사람들의 무분별한 개발과 자연 훼손이라는 문제는 기후변화나 온실가스로 인한 온난화의 변화를 가져왔다. 환경오염으로 우리가 직면하게 될 변화는 자원고갈이나 극한 상황의 기후 그리고 점차 살아가기 힘든 땅으로 변화되어 갈지도 모른다.
여러 유명 인사들의 변화에 대한 글은 변화라는 이슈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하나로 모으기도 하고 더 확장시켜주기에 우리 삶에서 변화는 삶의 전부인 것 같다.
순간 마다 바뀌는 마음과 생각 속에서도 우리는 늘 그 변화를 직시하며 받아들여야 한다. 그 이유는 변하지 않는 삶이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변화를 통해 좀 더 나은 삶을 추구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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