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그림 동화이지만 이 세상의 어두운 한구석.지금도 버젓이 자행되는 아동 노동의 현실을 보여주는 책이예요.아이와 함께 읽고 서로 한동안 말을 잇지 못 한건이 세상의 모든 티티와 빅키를 한사람의 힘으로는 도울수 없다는 무력감이 들어서 였던거 같아요.책속의 빅키와 같은 나이인 아이를 바라보며내 아이가 어선에서 어망을 던지다 떠밀려 바다에 빠지고,식당 바닥을 닦고 식당주인에게 매질을 당하고아파도 차이티를 팔러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메어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어요. 세상 모든 아이들이 따듯한 보호를 받을 수 있길.. 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길..그 나이에 맞는 웃음과 천진난만함으로 밝게 빛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하게 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