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사키 서점의 나날들
야기사와 사토시 지음, 서혜영 옮김 / 블루엘리펀트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일진이 나오지 않는, 이십대를 위한 가벼운 인터넷 소설을 읽고난 기분. 이제 갓 소설을 쓰기 시작한 재기발랄한 신인의 문체라고 좋게 얘기할 수도 있겠으나, 솔직히 말해 막 글쓰기에 눈뜬 십대의 허술한 서술 방식의 가벼운 대중 소설. 확실히 만화와 드라마에 익숙한 세대가 썼을 법한 소설이다.
그런데도 별점을 네 개나 준 이유는 쓸데없이 무거운 척 하지 않는데다, 진부한 스토리를 일기쓰듯이 가볍게 풀어낸 서술덕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 확실히 일본은 소설의 층위가 다양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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