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쉬운데 왜 주식 투자를 하지 않았을까 - 주식 계좌 개설부터 평생 가는 가치투자자까지 한 권에 담은 주식 투자 가이드 이 쉬운 시리즈 2
곽병열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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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디자인이 너무나 마음에 드는 책


평소 디자인이 이쁜책에 눈길이 자주가는데, 이 책은 받자마자 알록달록 책의 편집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출판사의 정성이 느껴지고, 책 내부의 틀과 글씨체가 특히 마음에 들었다.


이런 책이라면 반은 먹고 들어간다!!!


그런데 내용도 책의 디자인 만큼이나 알찼다. 


정말 왕초보들을 위한 책. 1장의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 같은 것은 사실 알고나면 별 것 아닌데 주식을 1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 용어가 헷갈려서 진입장벽같이 느껴졌을 것이다.


또한 코스피지수는 어떻게 추산하는지와 같은 기초적인 내용들도 주린이들을 위해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다.



주식의 언어, 이것만 알면 기초는 끝!


2장에는 무상증자와 유상증자, 공매도, MSCI지수와 같이 헷갈리고 초보자들로 하여금 주식투자 공부를 포기하게 만드는 막상 그렇지만 알면 별거아닌 이런 개념들을 깔끔하게 잘 정리해서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네이버 금융에서 직접 EPS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 것도 너무 좋았다. 


실제로 일반인 입장에서 어떻게 하는지를 상세히 알려주는 느낌을 받았다.



거시지표도 알아야 주식투자를 한다.


3장은 주식시장의 흐름을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


거시 지표들은 금리, GDP, 유가 등과 주가는 무슨 관련이 있는지?


신문기사에 나오지만 정작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고 어려워서 포기하는 그런 부분들을 알차게 잘 짚어준다.



가치투자자가 되는 방법


4장은 삼성전자를 예로 들면서 가치투자를 하는 방법, 분산투가의 개념, 장기투자와 장기투자의 차이 등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이 정도 내용만 알면 대충 가치투자가 뭔지는 개념이 잡혀서 아는 척 할 수 있을 것 같다.



해외주식, 기술적 분석, 앞으로의 주식투자 전망에 대한 내용도


요즘 대세 해외투자. 서학개미가 되보고 싶지만 막상 아는 것이 없어서 못되는 분들. 이 파트만 보면 서학개미 초보는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기술적 분석에 관심이 없지만, 기술적분석의 기초에 대해서도 잘 알려준다.


이 책의 방점은 마지막 장에 있는 것 같다. 미래는 예측할 수 없을까? 가장 피해야 하는 투자 방식 등 자극적인 제목을 가지고 있는 이 장에서 저자의 견해가 잘 정리되어 있다. 투자자라면 새겨들어야 할 좋은 조언들이 많이 들어있다.


초보 주린이가 체계적인 주식투자 지식으로 업그레이드 해보고 싶다면! 이 책은 꼭 읽어봐야 할 것 같다!


-본 서평은 서평이벤트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기반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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