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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생각하다 - 인생을 좌우하지만 제대로 이야기해본 적 없는
니콜라우스 브라운 지음, 박제헌 옮김 / 청림출판 / 2022년 3월
평점 :
투자하기에 앞서 돈은 무엇이고 돈이 왜 중요한지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
이 책은 본격적으로 투자하기에 앞서 돈이 왜 중요한지, 돈이 삶에 있어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돈이 생기면 무엇을 할 것인지 이러한 근본적인 생각을 먼저 해보라고 이야기 한다. 대부분의 책들은 이러한 근본적인 생각들을 하기에 앞서 투자적인 이야기만을 하지만 이 책은 보다 근본적인 측면을 다룬다는 점에서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개인 투자자들이 도움이 되는 생각의 나래를 펼치게 도와준다.
나에게 돈은 무엇인가, 금융업계의 민낯, 그 가운데서 중심을 잡아야 한다.
이 책은 금융업계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만일 중심이 없이 금융업계의 풍랑에 휩싸인다면 개인 투자자들은 중심을 잃고 흔들리게 될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금융업계에 돈을 맡기면 그들은 내 돈을 내 돈처럼 아끼고 잘 다루어 주지 않을 것이다. 궁극적으로 내 돈은 내가 관리하는 것이고, 역시 내가 내 판단에 의해 투자를 해야 내 돈을 지킬 수 있다.
개인들이 휘둘리기 쉬운 심리적 위기들. 이를 극복하는 법.
개인들은 심리적인 위협에 반응하여 그릇된 판단을 할 가능성이 크다. 이 책은 그러한 심리적 위협에 휘둘리지 않고 투자의 중심을 잡는 법을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알려진 검증된 금융 지식들을 알기 쉽게 잘 설명해준다. 특히 리벨렌싱, 포트폴리오 구성 등을 알기 쉽게 어떻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한다. 이 내용들을 찬찬히 정리하면서 살펴보면 투자 판단에 점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돈 어떻게 쓸지도 중요하다.
이 책은 시작할때도 다른 투자서들과 달랐다. 돈은 무엇이고 돈이 왜 중요한지에 대하여 다루었다. 이 책의 마지막도 역시 다른 책들과는 달랐다. 이제 돈을 벌었으면 어떻게 쓸 것인가? 사실 버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돈을 어떻게 쓸 것인지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투자자들에게 마치 선생님이 차근차근 과외해주듯이 투자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들을 전달해주는 책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한번씩은 새겨들어야 할 내용들로 가득한 책. 읽으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본 서평은 서평이벤트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기반으로 작성한 글입니다.